"나는 38살 때 120kg였는데" 깜짝 놀란 호나우두, 메시 대기록에 찬사 "월드컵 최다 득점자에 잘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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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브라질 축구의 전설이자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호나우두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운 리오넬 메시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아르헨티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2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2-0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메시였다. 그는 전반 38분과 후반 추가시간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동시에 자신의 월드컵 통산 득점을 18골로 늘리며 독일의 전설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보유했던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16골)을 넘어섰다.
메시는 앞서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클로제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전 멀티골로 월드컵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메시의 역사적인 기록 경신에 축구계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브라질의 레전드 호나우두의 반응이 큰 관심을 모았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호나우두는 "메시가 38세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나는 38세가 됐을 때 이미 4년 전에 은퇴한 상태였고 체중은 120kg에 달했다"라고 농담 섞인 표현으로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메시의 업적에 대해 더욱 높은 평가를 내렸다. 호나우두는 "축구의 신들이 존재한다면 이번 기록은 메시가 다른 모든 선수들을 뛰어넘었다는 증거일 것"이라며 "월드컵 역사상 최다 득점자라는 타이틀에 가장 어울리는 선수는 바로 메시"라고 극찬했다. 이처럼 월드컵 역사상 통산 15골을 넣은 호나우두도 메시의 실력에 경이로움을 표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통과를 조기에 확정했다. 덕분에 메시는 남은 경기에서도 부담 없이 기록 경신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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