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평 일색' 김하성, 그라운드조차 못 밟았다…송성문은 대주자 출전→도루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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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초라한 코리안 더비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한국인 메이저리거인 송성문(샌디에이고)은 경기 중 대주자로 교체 출전해 도루를 기록했고, 김하성(애틀랜타)은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잭슨 메릴(중견수)-매니 마차도(3루수)-개빈 시츠(지명타자)-타이 프랜스(1루수)-잰더 보가츠(유격수)-윌 와그너(2루수)-로돌포 두란(포수)-사마드 테일러(좌익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우완 마이클 킹이었다.
타선에서 마차도가 결승 홈런을 때려내며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선보였다. 보가츠는 안타는 생산하지 못했지만 볼넷 3개를 골라내며 3출루 경기를 펼쳤다.
선발 킹은 7이닝 6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원정팀 애틀랜타는 마우리시오 두본(좌익수)-드레이크 볼드윈(포수)-맷 올슨(1루수)-아지 알비스(2루수)-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오스틴 라일리(3루수)-도미닉 스미스(지명타자)-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호르헤 마테오(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우완 그랜트 홈스였다.
홈스가 4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5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타선에선 라일리가 3안타를 때려내며 고군분투했다. 승리에 닿기엔 부족했다.
0-0으로 팽팽하던 4회말 마차도가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다. 1볼2스트라이크서 홈스의 4구째 슬라이더를 강타해 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1-0을 만들었다.
이후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와그너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샌디에이고는 와그너의 대주자로 송성문을 투입했다. 송성문은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해 2사 2루를 이뤘다. 두란의 루킹 삼진으로 더 나아가진 못했다.
송성문은 7회초부터 2루수로 경기를 소화했다. 이어 8회말 2사 1, 2루 찬스서 송성문의 타석 차례가 왔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에게 타격 기회를 주지 않았다. 대타 제이스 보웬을 기용했다. 보웬의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은 막을 내렸다. 송성문도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의 마지막 이닝이던 9회초까지 김하성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하성 대신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마테오가 풀타임을 뛰었다.
김하성의 올 시즌 성적은 21경기 타율 0.081(62타수 5안타) 3타점 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255로 저조하다. 지난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만든 뒤 계속해서 무안타로 침묵 중이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는 날도 늘었다. 현지에선 여러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빅리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송성문은 올해 27경기에 나서 타율 0.200(50타수 10안타) 5타점 6득점 5도루, OPS 0.52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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