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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MVP' 김서영, 한국新 4개 거둔 '인어'가 해냈다

작성일: 2016.10.13 13:43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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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97회 충청남도 전국체육대회 MVP에 선정된 경북도청 김서영
[스포티비뉴스=아산, 박대현 기자] 여자 수영 김서영(22, 경북도청)이 제 97회 충청남도 전국체육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김서영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만 4개를 챙기는 압도적인 기량을 보였다.

대한체육회는 13일 김서영을 97번째 전국체전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서영이 전체 31표 가운데 17표를 얻었다. 여자 수영 최정민과 남자 사격 진종오가 5표를 획득해 공동 2위에 올랐다. 통산 5번째 최우수선수 영광을 노렸던 남자 수영 박태환은 2표를 받는 데 머물렀다.

김서영은 지난 11일 충남 아산 배미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일반부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선서 2분 10초 23을 기록했다. 이 종목 한국 최고 기록을 새로 쓰며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 기록을 두 달 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거뒀다면 5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김서영은 이번 대회서 계영 800m와 개인혼영 4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계영 400m에선 은메달을 수확했다.

번외 경기로 치러진 개인혼영 200m를 비롯해 개인혼영 400m, 계영 400m·8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썼다. 금메달 수도 많지만 신기록 상징성이 컸다. 최정민, 박태환, 진종오 등 유력한 MVP 후보를 제치고 김서영이 가장 가치 있는 선수에 뽑힌 이유다. 투표 직전 개인혼영 400m에서 네 번째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한 '임팩트'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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