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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승승승승승승승' 키움 만나면 안 진다! 꽃감독 함박미소 "카스트로 복귀하면서 짜임새 좋아져"

작성일: 2026.06.25 00:07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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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호 감독 ⓒ곽혜미 기자
▲ 이범호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승환 기자] "카스트로 복귀하면서 짜임새 좋아져"

KIA 타이거즈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8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10-3으로 승리하며, 세 시리즈 연속 위닝을 확정지었다. 이 승리로 KIA는 3위와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단 1승도 용납하지 않고 있는 KIA가 지난해부터 키움을 상대로 9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경기 시작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회초 박재현의 안타와 도루, 김호령의 땅볼 타구 때 키움 선발 안우진의 실책으로 마련된 1, 3루 찬스에서 김도영이 2타점 2루타를 폭발시켜 선취점을 뽑았다. 그리고 해럴드 카스트로도 한 점을 보태면서, 3-0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2회말 KIA 선발 양현종이 박찬혁에게 첫 안타를 맞더니, 김웅빈에게 1타점 3루타를 내주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더니 3회말에는 여동욱과 서건창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찾아온 2, 3루 위기에서 임병욱에게 희생플라이, 김건희에게 동점타까지 허용하면서, 어느새 양 팀은 3-3으로 맞서게 됐다.

이후 투수전 흐름이 전개됐는데, KIA가 6회 승기를 잡았다. 나성범의 볼넷과 카스트로의 안타로 만들어진 1, 3루에서 한준수가 안우진을 상대로 리드를 되찾는 2루타를 터뜨렸다. 그리고 박민을 시작으로 박재현, 김호령, 김도영이 키움의 바뀐 투수 박정훈을 연달아 두들기면서 무려 9-3까지 격차를 벌렸다.

KIA의 방망이는 쉬지 않았다. 7회초 카스트로가 물꼬를 틀자 한준수가 다시 해결사 역할을 하며 10점째를 수확했다. 그리고 3회 이후 단 한 점도 용납하지 않으면서 뒷문을 걸어잠그고 세 시리즈 연속 위닝을 확정지었다. 게다가 이는 지난해부터 키움을 상대로 9연승으로 연결됐다.

▲ 양현종 ⓒ곽혜미 기자
▲ 양현종 ⓒ곽혜미 기자
▲ 한준수 ⓒ곽혜미 기자
▲ 한준수 ⓒ곽혜미 기자
▲ 카스트로 ⓒ곽혜미 기자
▲ 카스트로 ⓒ곽혜미 기자

이날 마운드에서는 양현종이 5이닝 동안 5피안타 무4사구 4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5승째를 손에 넣었고, 타선에서는 한준수가 2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해럴드 카스트로가 3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 김도영이 2안타 3타점 1득점 등으로 활약하며 키움 상대 9연승에 큰 힘을 보탰다.

경기가 끝난 뒤 이범호 감독은 "카스트로가 복귀하면서 전반적으로 타선에 짜임새가 좋아졌다. 오늘도 중심 타선에서 계속 찬스를 만들어주면서 활발한 타격을 보여줬다. 6회초 동점 상황에서 한준수가 장타로 결승 타점을 올려줬고, 2사후 박민이 결정적인 2타점 2루타를 만들어내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타자들 모두 좋은 공격력을 보여준 경기였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꽃감독은 "마운드에서는 선발 양현종이 계속해서 5이닝 이상을 던져주면서 본인의 몫을 다 해주고 있다. 전상현도 1군 복귀 후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며 "내일도 네일이 선발 등판하는 만큼 좋은 경기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 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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