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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승승패승' 두산 다시 분위기 탔다! 어린왕자 극찬 "박찬호 만점활약, 최민석 최고의 피칭"

작성일: 2026.06.30 22:25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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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형 감독 ⓒ곽혜미 기자
▲ 김원형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승환 기자] "박찬호 만점 활약했다"

두산 베어스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10차전 홈 맞대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원사이드한 경기였다. 이날 두산은 2회말 선두타자 김민석이 롯데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좌익수 방면에 2루타를 쳐 물꼬를 틀더니, 박찬호가 선취점을 뽑아내는 적시타를 폭발시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좀처럼 추가점을 뽑지 못했으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최민석이 5회까지 단 한 점도 내어주지 않는 탄탄한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 요건을 갖췄다.

이에 두산의 방망이가 더욱 힘을 내기 시작했다.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준순이 안타를 쳐 포문을 열었고, 후속타자 양의지가 행운의 코스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1, 3루 기회가 찾아왔다. 여기서 김민석이 '친정' 롯데에 비수를 꽂는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점수차는 2-0으로 벌어졌다. 그리고 두산은 계속해서 롯데 마운드를 두들겼다.

두산은 계속되는 2사 1, 2루 찬스에서 박찬호가 박세웅의 스위퍼를 힘껏 잡아당겼고,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홈런을 때려내면서 5-0까지 달아났다. 사실상 승기를 잡는 한 방이었다.

▲ 최민석 ⓒ연합뉴스
▲ 최민석 ⓒ연합뉴스
▲ 김민석 ⓒ연합뉴스
▲ 김민석 ⓒ연합뉴스
▲ 박찬호 ⓒ연합뉴스
▲ 박찬호 ⓒ연합뉴스

이후 두산은 뒷문을 확실하게 걸어잠갔다. 선발 최민석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마크하자, 이용찬(1이닝)과 김택연(1이닝)에 이어 김정우(1이닝)를 차례로 투입, 뒷문을 걸어잠그며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마운드에서는 최민석이 6이닝 동안 7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8승째를 수확했다. 그리고 타선에서는 박찬호가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승리의 선봉장에 섰고, 김민석도 친정 롯데를 상대로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아올랐다.

경기가 끝난 뒤 김원형 감독은 "선발 최민석이 오늘도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 이상적인 스트라이크-볼 비율을 기록하는 등 공격적인 투구로 6회를 책임졌다. 뒤어어 나온 이용찬 김택연 김정우 불펜들도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잘 틀어막았다. 김택연은 위기가 있었지만 슬기롭게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고 마운드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사령탑은 "타석에서는 박찬호가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했다. 특히 결승타점은 물론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결정적인 홈런을 때려내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또한 3안타를 친 김민석, 6회 기술적인 타격으로 1, 3루를 만든 양의지의 활약도 칭찬하고 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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