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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전 축구팬 살해한 훌리건, 또 폭행 저질렀다…"여동생이 아프다" 호소에도 주먹 휘둘러→가석방 5년 만에 다시 법정 서나 "세르비아 2군팀 감독 응급실행"

작성일: 2026.07.02 09:0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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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프랑스 축구팬 브리스 타통 살해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세르비아 훌리건이 또다시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 ⓒ 프랑스 'RMC 스포츠'
▲ 2009년 프랑스 축구팬 브리스 타통 살해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세르비아 훌리건이 또다시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 ⓒ 프랑스 'RMC 스포츠'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09년 프랑스 축구팬 브리스 타통 살해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세르비아 훌리건이 또다시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

프랑스 신문 '레키프'는 2일(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국적 훌리건 조르제 프렐리치가 파르티잔 베오그라드 2군 구단인 FK 텔레옵티크(세르비아)를 이끄는 마르코 요바노비치 감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프렐리치는 다른 두 명과 함께 요바노비치 감독을 공격한 용의자로 지목됐으며 피해자는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요바노비치 감독은 구단을 통해 공개한 공식 성명에서 사건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파르티잔-텔레옵티크 훈련장에 도착했을 때 프렐리치가 (처음 보는) 두 남성과 함께 있었다"며 "그는 자신이 부탁한 파르티잔 선수 유니폼을 왜 구해주지 않았느냐고 따졌다" 밝혔다.

이어 "유니폼을 구해보겠다 답은 건넸지만 현재 여동생이 중병을 앓고 있어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이라 설명했다. 다만 그는 '그런 건 나와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였다"면서 "말다툼이 이어지던 중 갑자기 안경을 벗더니 내 머리를 주먹으로 가격했고 이를 막으려 하자 함께 있던 또 다른 남성에게도 머리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 가석방 5년 만에 다시 폭행 사건에 연루된 조르제 프렐리치는 17년 전 브리스 타통(사진 오른쪽) 살해 사건에서 가장 무거운 형을 선고받은 훌리건 가운데 한 명이었다. 1심에선 징역 35년을 선고받았지만 이후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으로 감형됐다. 이후 2021년 모범수로 인정받아 가석방됐다. ⓒ 프랑스 'footpack'
▲ 가석방 5년 만에 다시 폭행 사건에 연루된 조르제 프렐리치는 17년 전 브리스 타통(사진 오른쪽) 살해 사건에서 가장 무거운 형을 선고받은 훌리건 가운데 한 명이었다. 1심에선 징역 35년을 선고받았지만 이후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으로 감형됐다. 이후 2021년 모범수로 인정받아 가석방됐다. ⓒ 프랑스 'footpack'

레키프에 따르면 프렐리치는 17년 전 브리스 타통 살해 사건에서 가장 무거운 형을 선고받은 훌리건 가운데 한 명이었다. 

1심에선 징역 35년을 선고받았지만 이후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으로 감형됐다. 이후 2021년 모범수로 인정받아 가석방됐다.

고 브리스 타통은 2009년 유로파리그 파르티잔과 툴루즈 경기 전 베오그라드 시내 한 펍에서 파르티잔 팬으로 추정되는 다수의 훌리건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

그는 무차별 린치를 당한 뒤 계단으로 끌려가 난간 아래로 밀쳐졌고 중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사건 발생 12일 만에 끝내 숨을 거뒀다.

▲  출처| 프랑스 'franceinfo'
▲ 출처| 프랑스 'france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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