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KKKK 투구 얼마나 인상적이면…'올스타 10회' 다저스 1루수 역대급 찬사 "모든 면에서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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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모든 면에서 압도적이었다"
야마모토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투구수 100구, 3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째를 손에 쥐었다.
야마모토는 지난 2024시즌에 앞서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973억원)의 계약을 통해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는 게릿 콜(뉴욕 양키스)가 보유하고 있던 투수 역대 최고액을 뛰어 넘는 규모의 계약이었다. 다저스가 얼마나 큰 기대를 안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했다.
다만 야마모토는 데뷔 첫 시즌 부상으로 인해 풀타임 시즌을 치르지 못하는 등 18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지난해 더 무서운 투수가 됐다. 야마모토는 30경기에 나서 12승 8패 평균자책점 2.49를 마크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6경기에서 무려 두 번의 완투를 기록하는 등 5승 1패 평균자책점 1.45라는 압권의 성적을 거두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WS) 우승의 선봉장에 섰다.
그런데 올해 페이스는 더욱 좋다. 야마모토는 올해 단 한 번도 5이닝 이하로 마운드를 내려온 적이 없다. 시즌 첫 등판에서부터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더니, 4월 한 달 동안 1승 2패 평균자책점 2.84를 마크했고, 5월에도 3승 2패 평균자책점 2.84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그리고 지난달은 그야말로 압권의 6월이었다.
야마모토는 두 번의 도미넌트스타트(8이닝 1자책 이하)를 마크했고, 두 번의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는 등 3승 1패 평균자책점 2.22로 순항했다. 그리고 이 좋은 흐름이 7월의 첫 등판으로도 연결됐다.
이날 야마모토는 1회부터 두 개의 안타를 맞으면서 실점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결정적인 한 방을 억제하면서 무실점 스타트를 끊더니, 2회에는 병살타를 곁들이며 이닝을 매듭지었다. 이후 야마모토는 완전히 분위기를 타기 시작했고, 3회 두 개의 삼진을 곁들이며 첫 삼자범퇴를 기록하더니, 4~5회도 이렇다 할 위기 없이 막아내며 승리 요건을 갖췄다.
그리고 마무리까지 완벽했다. 야마모토는 6회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매니 마차도에게 삼진을 솎아내는 등 순항을 이어갔고, 여유 있는 투구수를 바탕으로 7회에도 등판해 샌디에이고 타선을 완벽하게 요리하면서,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마크했다. 그리고 타선과 불펜의 도움을 받으면시 시즌 9승째를 손에 쥐었고, 이날 10개의 삼진을 뽑아내면서, 100탈삼진의 고지에도 올라섰다.
야마모토는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한 번의 등판을 남겨두고 있는데, 만약 마지막 등판에서 승리를 수확한다면, 데뷔 후 처음으로 전반기에만 10승을 수확하게 된다.
때문에 야마모토는 이날 경기에 앞서 내셔널리그 올스타로 선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올스타전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등판 간격이 너무 짧기 때문이다. 일본 '풀카운트'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경기가 끝난 뒤 "올스타에 뽑혀 정말 영광"이라며 "일정이 맞는다면 꼭 던지고 싶지만, 일정이 조금 애매해 보인다"고 웃었다.
야마모토의 압도적인 투구에 이날 통산 10번째 올스타로 뽑힌 프레디 프리먼은 그야말로 찬사를 보냈다. 프리먼은 "야마모토는 진정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다.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공을 던질 수 있고, 모든 구종이 제대로 통한다. 구속도 좋고, 커맨드도 훌륭하다. 야마모토가 6~7이닝, 때로는 그 이상을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건 큰 행운"이라며 "오늘 밤음 모든 면에서 압도적이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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