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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떴다! 클롭, 2년 만에 현장 복귀→독일 대표팀 지휘봉 잡는다 "나겔스만 후임 수락"…獨, 32강 충격 탈락하자 '13회 우승 명장' 영입 속도전

작성일: 2026.07.05 20:1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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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롭이 독일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 파브리치오 로마노 SNS
▲ 위르겐 클롭이 독일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 파브리치오 로마노 SN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위르겐 클롭(59)이 독일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5일(이하 한국시간) "클롭이 독일 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다. 율리안 나겔스만 후임 제안을 수락했다"며 이적이 확정적일 때 붙이는 자신의 시그니처 문구 'HERE WE GO'를 곁들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리버풀에서 지도자로서 누릴 수 있는 거의 모든 성공을 경험한 클롭은 2024년 팀을 떠난 뒤 한동안 현장 생활과 거리를 뒀다.

독일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파라과이와 승부차기 끝에 패해 탈락했다. 

독일축구협회는 대회 이후 비판 중심에 섰던 나겔스만 감독과 지난 3일 결별했고 경질 이틀 만에 클럽 전장에서 잔뼈가 굵은 검증된 지도자를 품에 안는 수완을 발휘했다.

로마노는 "클롭이 나겔스만 뒤를 이어 독일 대표팀 지휘를 맡는 것을 수락했다. 계약 세부 사항과 프로젝트 및 레드불 그룹 퇴임은 여전히 논의 중이지만 그는 새 감독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클롭은 현대 축구를 대표하는 명장 가운데 한 명이다.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핵심으로 하는 '게겐프레싱' 철학을 앞세워 마인츠05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상 독일), 리버풀(잉글랜드)을 차례로 수위로 이끌었다. 

지도자 생활 동안 주요 대회에서 총 1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수많은 개인상을 받았다.

클롭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리버풀을 지휘하며 지도자 경력 전성기를 보냈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019-20시즌엔 EPL 정상에 오르며 리버풀의 30년 만에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을 안내했다.

2019년 FIFA 클럽월드컵과 UEFA 슈퍼컵에서도 정상을 석권했다. 

2021-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리그컵을 제패했고 2023-24시즌엔 다시 한번 리그컵 정상에 올랐다. 

2022년에는 FA 커뮤니티실드 우승도 경험했다.

▲ 위르겐 클롭은 현대 축구를 대표하는 명장 가운데 한 명이다.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핵심으로 하는 '게겐프레싱' 철학을 앞세워 마인츠05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상 독일), 리버풀(잉글랜드)을 차례로 수위로 이끌었다. 지도자 생활 동안 주요 대회에서 총 1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수많은 개인상을 받았다. ⓒ 독일 '바바리안풋볼웍스'
▲ 위르겐 클롭은 현대 축구를 대표하는 명장 가운데 한 명이다.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핵심으로 하는 '게겐프레싱' 철학을 앞세워 마인츠05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상 독일), 리버풀(잉글랜드)을 차례로 수위로 이끌었다. 지도자 생활 동안 주요 대회에서 총 1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수많은 개인상을 받았다. ⓒ 독일 '바바리안풋볼웍스'

리버풀에 앞서 2008년부터 2015년까진 도르트문트를 지도했다.

2010-11시즌과 2011-1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연패를 달성했고 2011-12시즌엔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정상도 움켜쥐어 '더블'을 완성했다.

2013년과 2014년에는 독일 슈퍼컵 정상에 올랐고 2012-13시즌엔 도르트문트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끌어 준우승을 기록했다.

클롭은 2001년 마인츠에서 감독 커리어 첫발을 뗐다.

2003-04시즌 마인츠를 독일 2부 리그 3위로 이끌어 구단 역사상 최초의 분데스리가 승격을 달성했다. 

2005-06시즌에는 페어플레이 랭킹을 통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EFA컵 진출권을 확보했다.

개인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2019년과 2020년 두 차례 FIFA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고 2019년엔 옹즈도르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2011년과 2012년, 2019년에는 독일 올해의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2019-20시즌과 2021-2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감독에도 이름을 올렸다.

약 2년 만에 다시 현장 지도자로 복귀하는 클롭이 독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면 감독 경력 최초로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클럽 무대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클롭이 월드컵 조기 탈락으로 자존심을 구긴 독일 축구 재건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출처| 튀르키예 '파나틱'
▲ 출처| 튀르키예 '파나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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