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미리보는 KS인가, 최형우 선제 투런→LG 오스틴 문보경 적시타로 동점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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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위닝시리즈를 차지하는 팀이 전반기 1위를 확보하는 '미리보는 한국시리즈'가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삼성이 치고 나가자 LG가 반격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는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시즌 10차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3연전에서 2승을 확보하는 팀은 전반기를 1위로 마칠 수 있다. 삼성은 7일 3연전 첫 경기에서 9-2 완승을 거두며 39일 만에 1위로 올라섰다. 8일 경기에서는 1회초 위기를 막고 1회말 선취점을 올렸다.
삼성이 1회 최형우의 2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다. 최형우는 7일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 2타점 활약으로 삼성의 1위 탈환에 앞장섰다.
선취점을 내는 과정이 좋았다. 김지찬과 김성윤이 출루하지 못한 가운데 2사 후 볼넷과 홈런으로 점수를 뽑았다.
2사 후 구자욱이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골라 나갔고, 최형우가 임찬규의 체인지업 실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타구가 그라운드로 들어오면서 최형우가 잠시 2루에 멈춰섰는데 비디오 판독에서 홈런이 확인됐다. 타구가 외야에 있던 관중석의 글러브에 맞고 그라운드로 되돌아 온 것이었다.
삼성은 선취점에 앞서 1회초 수비에서 위기를 겪었다. 잭 오러클린이 홍창기와 박해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에 몰렸다. 오스틴 딘의 타구에 주자 2명이 모두 득점권에 들어간 가운데 문보경의 우익수 뜬공이 나왔다. 이때 홈으로 쇄도한 홍창기를 우익수 김성윤이 홈에서 잡으면서 1회초 수비가 끝났다.
L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회 2사 후 3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박해민이 1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오스틴이 불리한 볼카운트를 극복하며 좌익수 쪽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어 문보경도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터트렸다.
삼성은 김성윤의 2루 어시스트로 추가 실점 위기를 모면했다. 김성윤은 3회까지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회까지 두 팀이 2-2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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