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공 3개 던지고 퇴장 웬말? 삼성 미야지 직구 박동원 헬멧 강타→백정현 긴급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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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삼성의 투수 운영 계획이 꼬여버렸다. 미야지 유라가 구원 등판 후 첫 타자에게 '헤드샷'을 던지면서 퇴장당했다. 2사 후 박동원을 잡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가 3구가 헬멧 챙에 맞으면서 퇴장 명령이 나왔다. 삼성은 백정현을 급히 마운드에 올렸다.
미야지는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회 2사 후 임기영에 이어 구원 등판했다. 박동원을 상대로 3구째 몸쪽 직구가 헤드샷이 되면서 퇴장을 당했다.
삼성은 선발 잭 오러클린이 3⅔이닝 10피안타 5실점으로 난타당하자 4회 2사 후 임기영을 올려 추가 실점을 막았다. 임기영은 5회 오스틴 딘과 문보경까지 상대하고 1이닝을 투구했다. 2사에서 송찬의에게 2루타를 맞고 미야지로 교체됐다.
미야지는 박동원을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 박동원의 헬멧 챙을 때린 공이 주심의 헬멧에 맞고 백스톱으로 크게 튀었다. 주저앉은 박동원은 다행히 큰 충격을 받지는 않은 듯 미야지를 향해 괜찮다는 신호를 보냈다.
미야지는 주심의 퇴장 명령에 수긍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올해 13번째 퇴장으로, 선수의 퇴장은 10번째다. 모두 헤드샷에 의한 투수의 퇴장이었다.
삼성은 백정현을 올려 오지환을 상대하게 했다. 백정현이 삼진으로 5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삼성은 5회초까지 LG에 2-5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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