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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프리뷰 영상] '9월의 선수' 손흥민, 리그 5호골 조준…위기의 첼시-레스터 격돌

작성일: 2016.10.15 07:0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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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리그 5호골을 정조준한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더 허손스에서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WBA)와 경기를 치르다.

토트넘은 5승 2무 승점 17로 맨체스터 시티(6승 1패 승점 18)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EPL 20개팀 중 유일하게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 상승세의 중심에 손흥민이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손흥민이 출전한 4경기에서 토트넘은 모두 이겼다.

토트넘에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은 승점 1 차이로 맨시티에 뒤진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시간 열리는 경기에서 맨시티가 에버튼에 지고 토트넘이 WBA에 이길 경우 리그 선두가 바뀐다. 맨시티 상대인 에버튼의 최근 기세가 무서운 점을 봤을 때 토트넘의 리그 1위 가능성도 낮지 않다.

▲ ⓒ 김종래 디자이너
리그 1위를 위해 손흥민의 활약이 필수다. 토트넘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이 부상에서 회복해 가벼운 훈련을 시작했지만 WBA전 출전은 힘들다. 아직 정확한 복귀 일정도 잡히지 않은 만큼 WBA전 공격의 열쇠도 이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손흥민이 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리그 4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리그 최다 득점 선수다. 기록 뿐 아니라 경기 내용이 좋다. 지난 시즌 EPL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며 고전했지만 이번 시즌 180도 달라졌다. 공을 갖고 있지 않을 때 움직임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공을 소유하지 않을 때 패스만 기다리는 지난 시즌의 플레이는 없어졌다.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장면이 늘었고 자연스럽게 슈팅 기회도 늘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손흥민이 시도한 슈팅은 38개, 이번 시즌 시도한 슈팅은 18개다. 시즌의 3분의1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미 지난 시즌 슈팅 시도의 반 가까이 채웠다. 눈부신 발전이다. 손흥민은 WBA전에서 득점에 성공할 경우 리그 5호골을 기록, 자신의 EPL 한시즌 골 기록(4골)을 경신한다. 손흥민은 9월 활약을 바탕으로 아시아 선수로서 최초로 EPL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토트넘에 맞서는 WBA의 주축 선수는 나세르 샤들리다. 샤들리는 이번 시즌 3골 2도움으로 활약하며 WBA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뛰었던 샤들리는 친정팀을 향해 비수를 꽂을 준비를 하고 있다.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는 첼시와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 시티가 맞붙는다. 두 팀 모두 위기에 빠졌다. 첼시는 주제 무리뉴 감독을 보내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새 사령탑에 앉혔지만 실망스러운 리그 초반 성적표를 받았다. 첼시는 4승 1무 2패 승점 13으로 리그 7위에 머물고 있다. 부진이 이어지자 콘테 감독 경질설까지 대두됐다. 일단 첼시는 감독 경질은 없다고 밝혔다. 레스터는 챔피언의 모습을 잃었다. 2승 2무 3패 승점 8로 리그 12위에 머물고 있다. 특히 리버풀(1-4 패), 첼시(2-4 패), 맨유(1-4 패) 등 빅클럽에 모두 패했다. 지난 시즌 빅클럽들을 잡아내며 승점을 챙겨 우승까지 차지했으나 이번 시즌은 상황이 녹록치 않다. 첼시전에서 진다면 중위권은 고사하고 하위권으로 떨어진다. 첼시와 레스터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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