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 투어 스코틀랜드 오픈 우승…33개월 침묵 깨고 '슬럼프 완벽하게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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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주형이 33개월 침묵을 깨고 오랜만에 정상을 밟았다.
김주형은 1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쳐내며 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총합 17언더파 263타를 작성한 그는 이민우(15언더파 265타)를 2타 차로 넘고 이 대회 정상을 밟는 데 성공했다.
2023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했던 김주형은 33개월 만에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PGA 통산 4승을 기록한 그는 우승 상금 157만 달러(약 24억 원)를 얻는 겹경사까지 해냈다.
김주형은 2023년 슈라이너스 오픈까지 상승세에 있었지만, 이후 꽤 오랜 침체기에 있었다. 지난해에는 26개 대회 중 9번이나 컷 탈락으로 슬럼프에 빠졌다. 하지만 인고와 인내의 시간 끝에 지난 5월 원플라이트 머틀 비치 클래식에서 공동 6위, 6월 미국오픈에서 3위를 기록하며 ‘영건’의 부활을 알렸고 끝내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긴 침묵을 깨고 궤도를 회복한 그는 이번 시즌 4번째이자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에서 연속 우승을 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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