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068' 김하성 시즌 첫 홈런 쾅!…오른손 염증 부상→첫 재활경기서 첫 대포 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첫 재활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하성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 포트에 위치한 애틀랜타의 스프링캠프 구장 쿨투데이파크에서 열린 플로리다콤플렉스리그(FCL) FCL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FCL 브레이브스 소속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FCL은 플로리다주에 스프링캠프 시설을 둔 팀끼리 펼치는 루키리그다.
이날 김하성은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선보였다. 팀의 4-2 승리에 공을 세웠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김하성은 우완투수 할튼 하디와 맞붙어 1볼2스트라이크에 몰렸다. 대신 하디의 4구째 커브를 강타해 비거리 약 121m의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통틀어 올해 실전 경기에서 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하성은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하디와 6구 승부 끝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 무사 1루에선 우완투수 카터 홀제스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날 경기는 7회까지 진행됐고, FCL 브레이브스의 승리와 함께 김하성이 결승타를 장식했다.
올해 김하성은 부상을 비롯해 지독한 슬럼프에 빠졌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시장에 나왔던 그는 다시 애틀랜타로 돌아왔다.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300억원)에 사인을 마쳤다. 그러나 지난 1월 한국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져 손을 다쳤다.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로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돌입했다. 지난 5월 13일 메이저리그서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김하성은 총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068(73타수 5안타) 3타점 4득점, 출루율 0.171, 장타율 0.068, OPS(출루율+장타율) 0.239 등으로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지난 5일엔 오른손 중지 염증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
당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김하성은 현재 애틀랜타에서 연봉 2000만 달러를 받는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마이너리그 재활 기간 출전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며 "김하성이 오른손 중지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 손가락은 지난 1월 애틀랜타와 계약을 맺은 직후 한국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져 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았던 바로 그 손가락이다"고 꼬집었다.
빠르게 회복을 마친 김하성은 첫 재활경기를 소화했다. MLB.com은 14일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 김하성이 금일 FCL 브레이브스에서 각각 마이너리그 재활경기를 시작했다.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리고 안타도 치며 팀의 4-2 승리에 기여했다"며 "아쿠냐 주니어는 세 타석에서 삼진, 중견수 뜬공, 상대 실책으로 출루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아쿠냐 주니어는 이번 경기에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빚었다.
MLB.com은 "애틀랜타는 두 선수의 재활경기 기간에 대해 아직 밝히지 않았다. 아쿠냐 주니어는 지난 6월 10일 경기 이후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5월 3일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2주 넘게 결장했고, 5월 20일 복귀했지만 다시 부상이 악화했다"며 "1월에 계약을 체결했던 김하성처럼 장기간의 재활이 필요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올해 부진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이러면 KBO 돌아올 이유 없다…154km 명품 피칭, 다저스 초대형 트레이드로 인생이 바뀐다
2026-09-16
-
두산서 퇴출된 ML 28승 투수의 대반전…트리플A 다승+ERA 1위 등극→이주의 선수 선정 '기염'
2026-09-16
-
연봉 431억인데 고작 32경기 뛰었다…발목 수술→복귀 타진→결국 시즌 아웃 확정
2026-09-16
-
KBO 남고 싶어 했지만…두산 퇴출→韓 떠나 승승장구, 5타점 대폭발! ML 복귀 무력시위 펼쳤다
2026-09-16
-
'타구속도 162km 쾅!' 이정후 30호 2루타 폭발시켰지만…오히려 떨어진 타율, 불가능에 가까워진 3할 마무리
2026-09-16
-
무조건 시즌 중 돌아온다! 오타니 드디어 기지개 켰다, 타격 훈련 실시→24일 복귀 목표 "강도 높여 나갈 것"
2026-09-16
추천 콘텐츠
-
[현장 REVIEW] 김기동 감독, '선발 11명 전원 로테이션' 결국 실패...FC서울, 홈에서 페르십 반둥에 0-1 패
2026-09-16
-
김민재 미쳤다, 맨유 안 간 게 신의 한 수…뮌헨 장기 잔류 가능성 확 커졌다 → "재계약 미래 논의 예정"
2026-09-16
-
바이에른 뮌헨 '오피셜' 입장 정리, 해리 케인 발롱도르에 올인 → '표 나뉠라' 올리세-우파메카노 있어도 "오직 케인"
2026-09-16
-
[오피셜] '흥민이 형 굿바이' 눈물 왈칵 쏟았던 토트넘 MF, 잉글랜드 떠나 새도전...아약스와 1+1년 계약 체결
2026-09-16
-
“한국인들 일본 관광은 잘만 가면서”…도요토미 등장 지적하자 日 댓글 황당 반응 [나고야 NOW]
2026-09-16
-
[SPO 현장] '선발 11명 모두 바꿨다' FC서울 파격 라인업 공개...천성훈-후이즈, 페르십 반둥전 공격 선봉
2026-09-1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