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시즌 중 돌아온다! 오타니 드디어 기지개 켰다, 타격 훈련 실시→24일 복귀 목표 "강도 높여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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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드디어 방망이를 들었다. 아직 복귀 시점은 불투명하지만, 복귀를 위한 기지개를 켠 것은 분명하다.
일본 '닛칸 스포츠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맞대결에 앞서 오타니에 대한 소식을 업데이트 했다.
오타니는 전반기 막바지부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이유는 무릎 부상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오타니는 팬 투표에서 전체 1위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올스타 출전까지 포기했다. 하지만 후반기가 시작된 후에도 오타니의 몸 상탠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다. 오히려 상태가 악화됐다.
오타니는 마운드로 복귀 날짜가 확정된 가운데 마지막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그런데 불펜 피칭 후 무릎 상태가 악회되고, 오른쪽 이두근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또다시 모든 일정을 중단했다. 이 부상들은 오타니의 타격에도 영향을 미쳤고, 특히 경기 중에는 팔을 털어내고, 인상을 찌푸리는 등의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에게 나흘 동안의 휴식을 제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타니의 상태가 회복되지 않자, 로버츠 감독은 고심 끝에 오타니를 15일 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로버츠 감독을 비롯한 다저스는 오타니가 정규시즌이 끝나기 전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오타니가 15일 만에 다시 컨디션을 회복하고 복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때문에 오타니가 언제 어느 시점에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래도 희소식이 찾아왔다. 오타니가 드디어 방망이를 들었다는 것이다. '닛칸 스포츠'는 16일 "오타니는 치료와 근력 훈련이 힘쓰며, 이날(16일)부터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늘 오타니는 T-배팅을 했고, 감각도 좋았다고 한다"며 "단계적으로 강도를 높여가게 될 것이다. 언제 시전 복귀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은 긍정적이었다. 이대로 강도를 높여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산술적으로 오타니는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맞대결부터 복귀할 수 있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말을 아꼈다. 사령탑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정규시즌 중 몇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포스트시즌 일정이 시작되기 전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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