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LG 작년엔 14경기 만에 4.5G 차 지웠다…올해도 후반기 스퍼트 가능할까

작성일: 2026.07.14 12:31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 LG ⓒ곽혜미 기자
▲ LG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는 지난해 전반기를 2위로 마쳤다. 1위 한화와는 4.5경기 차. 남은 55경기에서 따라잡기 쉽지 않은 차이였다. 그러나 LG는 후반기 14경기 만에 경기 차를 지우더니 15번째 경기에서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8월 21일에는 반대로 한화를 4.5경기 차로 밀어내고 선두 독주 체제를 갖췄다. 여기까지 28경기에서 22승 1무 5패 승률 0.815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낸 덕분이다. 

이 놀라운 승률의 배경에는 안정적인 선발진이 있었다. 손주영이 6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했고, 임찬규가 5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5로 뒤를 받쳤다. 송승기(4경기 1승 3.54)와 요니 치리노스(6경기 3승 3.63), 그리고 이 기간 합류한 앤더스 톨허스트(2경기 13이닝 무실점)의 활약이 LG의 높은 승률로 이어졌다. 타격도 뛰어났다. 팀 타율이 0.298로 3할에 육박한 가운데 OPS는 10개 구단 유일한 0.800대(0.826)을 기록했다. 

올해는 1위 삼성과 경기 차 없이 승률에서 0.002 뒤처진 2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순위 싸움 판도만 보면 작년보다는 낫다고 할 수 있다. 팀 상황도 작년 전반기 후반부보다는 괜찮은 편이다. 

지난해 LG의 전반기 마지막 한 달 팀 선발 평균자책점은 4.91로 리그 10위였고, 팀 타율(0.270, 5위)과 OPS(0.712, 7위)는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었다. 올해 전반기 마지막 한 달은 선발 평균자책점 4.13으로 4위다. 팀 타율은 0.274로 6위지만 OPS는 0.787로 3위다. 

▲ 송승기 ⓒ곽혜미 기자
▲ 송승기 ⓒ곽혜미 기자
▲ LG 문정빈. ⓒ LG 트윈스
▲ LG 문정빈. ⓒ LG 트윈스

올해도 1년 전처럼 후반기 시작부터 치고 나갈 수 있을까. 지난해는 톨허스트 영입이라는 터닝 포인트가 있었지만 올해는 이미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한 장 소모한 상태다. 대신 한 달 넘게 휴식기를 가진 송승기가 지난해 경기력을 되찾는다면 선발진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염경엽 감독은 송승기의 후반기 마지막 시리즈 복귀를 고려했었다. 다만 완벽하게 준비하기 위해 송승기의 복귀 시기를 뒤로 미뤘다고 했다. 

타선은 전반기 부진했던 주전급 선수들의 부활을 기대하는 한편, 올해 발굴한 선수들의 타석이 점차 늘어날 수 있다. 염경엽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를 치르면서 후반기에는 주전에 치우친 기용보다 컨디션 좋은 선수를 우선시하는 라인업을 내세우겠다고 밝혔다. 송찬의 문정빈이 성장한 덕분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