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 염증? 삼성, 후라도 구체적 몸 상태 밝혔다…3주 휴식 후 재검진 결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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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사자 군단 1선발 에이스의 몸 상태는 정확히 어떨까.
삼성 라이온즈는 15일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최근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근막 손상, 극하근 염증 소견을 받았다. 복귀까지 6주가 예상된다"며 "후라도는 약 3주간 휴식 후 MRI 촬영 등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경과에 따라 ITP(단계별 투구 프로그램) 일정을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구단은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를 영입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삼성의 1선발인 후라도는 올해 전반기를 무사히 마쳤다. 그러나 올스타 휴식기 중이던 지난 14일 부상 소식이 알려졌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14일 스포티비뉴스와 통화에서 "후라도는 오른쪽 어깨에 약간의 부상이 있다. 6주 정도 휴식하며 재활하는 등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현재 후라도의 부상에 따른 6주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를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한 바 있다.
리그 최고의 '이닝 이터'인 후라도는 2023년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한국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해 30경기 183⅔이닝서 11승8패 평균자책점 2.65, 탈삼진 147개를 올렸다.
2024년에는 30경기 190⅓이닝서 10승8패 평균자책점 3.36, 탈삼진 169개를 빚었다. 2024시즌 종료 후 키움은 후라도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고, 후라도를 자유의 몸으로 풀어줬다.
삼성은 후라도 영입 경쟁에 뛰어들어 최후의 승자가 됐다. 후라도는 지난해 삼성 소속으로 정규시즌 30경기 197⅓이닝에 등판해 15승8패 평균자책점 2.60, 탈삼진 142개를 자랑했다. 리그 이닝 1위,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QS) 1위(23회), 승리 4위, 평균자책점 4위 등에 자리했다.
포스트시즌에도 와일드카드 결정전 1경기, 준플레이오프 2경기, 플레이오프 1경기에 출격했다.
2026시즌을 앞두고 후라도는 파나마 대표팀으로 향했다. 지난 3월 개최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 참가했다. 3월 8일 WBC 1라운드 A조 푸에르토리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 투구 수 56개로 호투했다. 파나마가 1라운드서 탈락해 후라도는 금세 삼성으로 돌아왔다.
올해 전반기 후라도는 17경기 107이닝서 5승1패 평균자책점 3.11, 탈삼진 69개, QS 13회 등을 선보였다. 리그 이닝 1위, QS 1위, 평균자책점 6위 등에 이름을 올렸다. 후라도의 KBO리그 통산 성적은 4시즌 107경기 678⅓이닝 41승25패 평균자책점 2.91로 훌륭하다.
지난 6월 초 단순 휴식 차원에서 열흘간 말소되기도 했던 후라도는 부상으로 인해 잠시 쉬어가며 몸을 돌보게 됐다. 삼성이 후반기 새 외인으로 영입한 크리스 페덱과 후라도의 6주 단기 대체 외인 등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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