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KT, 9회말 위기 넘고 2위 LG 잡았다!…최원준 결승 3점포+로건 첫 승+박영현 극적 SV [잠실 게임노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최원영 기자] 마법사 군단이 후반기 첫 단추를 잘 끼웠다.
KT 위즈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3 신승을 거뒀다. 4연승을 달리며 LG를 2연패에 빠트렸다.
후반기 첫 경기부터 2-3위 맞대결을 펼쳤다. 3위인 KT는 이날 승리로 2위 LG와의 격차를 2.5게임 차로 좁혔다.
타선에서 최원준이 결승 3점 홈런을 때려내는 등 1홈런 3타점을 뽐냈다. 한승택이 2안타 1타점을 보탰다.
선발투수 로건 앨런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 투구 수 99개를 빚었다.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올해 KT에 단기 대체 외인으로 합류한 뒤 첫 선발승이다.
이어 이상동이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 전용주가 ⅔이닝 무실점, 스기모토 고우키가 1이닝 2실점으로 홀드, 박영현이 1⅓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선발 라인업
-LG: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1루수)-송찬의(좌익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이재원(지명타자)-신민재(2루수).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
-KT: 최원준(우익수)-김현수(1루수)-안현민(지명타자)-샘 힐리어드(좌익수)-허경민(3루수)-김상수(2루수)-배정대(중견수)-한승택(포수)-권동진(유격수). 선발투수 로건 앨런.
◆1~3회: 오스틴 솔로포, 최원준 3점포
1회초 최원준의 헛스윙 삼진, 김현수의 3루 땅볼 후 안현민이 중전 안타를 쳤다. 힐리어드의 좌익수 뜬공으로 3아웃이 채워졌다.
1회말 홍창기의 3구 루킹 삼진, 박해민의 유격수 땅볼 후 오스틴이 등장했다. 로건의 5구째, 138.6km/h 커터를 강타해 비거리 137.2m의 대형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1-0 선취점을 올렸다. 송찬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KT는 2회초 곧바로 반격했다. 허경민의 2루 땅볼, 김상수의 볼넷, 배정대의 좌전 2루타로 1사 2, 3루. 한승택이 1타점 좌전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권동진의 헛스윙 삼진 후 최원준이 출격했다. 톨허스트의 초구, 136.9km/h 커터를 조준해 비거리 121.6m의 우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금세 4-1로 점수를 벌렸다. 김현수는 2루 땅볼에 그쳤다.
2회말 선두타자 문보경이 우전 2루타를 생산했다. 박동원이 중견수 뜬공, 오지환이 루킹 삼진, 이재원이 3루 직선타로 돌아섰다. 이재원의 타구가 빠졌다면 적시타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허경민이 호수비로 막아냈다.
3회초 안현민의 중견수 뜬공, 힐리어드의 헛스윙 삼진, 허경민의 좌전 안타로 2사 1루. 톨허스트는 김상수를 우익수 뜬공으로 제압했다.
3회말 신민재의 중전 안타, 홍창기의 유격수 땅볼, 박해민의 헛스윙 삼진, 오스틴의 볼넷으로 2사 1, 2루. 송찬의의 3루 땅볼에 허경민의 포구 실책이 나와 2사 만루가 됐다. 로건은 문보경을 유격수 뜬공으로 물리쳤다.
◆4~6회: 추가점은 없었다
4회초 배정대의 3루 땅볼, 한승택의 우익수 뜬공, 권동진의 우전 안타 및 도루, 최원준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김현수가 우익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4회말 박동원의 좌익수 뜬공, 오지환의 중전 안타로 1사 1루. 로건은 이재원의 헛스윙 삼진, 신민재의 2루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5회초 톨허스트는 안현민의 중견수 뜬공, 힐리어드의 헛스윙 삼진, 허경민의 포수 파울플라이로 삼자범퇴를 선보였다.
5회말 홍창기의 루킹 삼진, 박해민의 1루 땅볼 후 오스틴이 좌중간 2루타를 쳤다. 송찬의의 헛스윙 삼진으로 더 나아가진 못했다.
6회초 김상수의 좌중간 2루타 후 배정대가 번트를 시도했지만 1루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한승택의 타구엔 2루수 신민재가 멋진 점프 캐치를 뽐냈다. 이어 직접 몸을 날려 글러브로 2루 베이스를 찍으며 2루 주자 김상수까지 포스아웃시켰다. 금세 이닝을 매듭 지었다.
6회말 KT는 투수 이상동을 기용했다. 문보경의 1루 땅볼, 박동원의 3루 땅볼, 오지환의 2루 땅볼로 이닝을 삭제했다.
◆7~9회: 오지환 투런포, 그러나
7회초 권동진의 대타로 장성우가 나섰고 투수 김윤식이 구원 등판했다. 김윤식은 장성우를 3루 땅볼, 최원준을 2루 땅볼, 김현수를 1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7회말 장성우 대신 유격수 장준원이 출전했다. LG가 이재원의 대타로 문성주를 내자 KT는 멀티이닝을 위해 마운드에 올라온 이상동을 교체했다. 투수 전용주를 내보냈다. 문성주와 신민재의 2루 땅볼 후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1루서 박해민의 타구가 외야로 날아가자 중견수 배정대가 끝까지 잘 쫓아갔다. 타구를 잡아내는 듯했지만 공은 글러브 끝에 맞은 뒤 튀어나왔다. 좌중간 안타가 기록되며 2사 1, 3루로 이어졌다.
KT는 투수 스기모토 코우키를 기용했다. 오스틴의 3루 땅볼로 실점을 막았다.
8회초 투수 김진수가 출격했다. 안현민의 몸에 맞는 볼 출루 후 대주자 안치영이 출전했다. 힐리어드의 중견수 뜬공 후 허경민이 짧은 3루 땅볼을 쳤다. 공이 3루에서 1루로 연결된 사이 안치영은 2루까지 전력 질주했다. 이어 망설임 없이 3루까지 내달렸다. 3루에 베이스 커버를 들어와 공을 받은 오지환이 몸을 날려 태그를 시도했지만 안치영이 잘 피하며 세이프 판정을 받아냈다. 2사 3루서 김상수가 중견수 뜬공으로 고개를 떨궜다.
8회말 송찬의와 문보경의 헛스윙 삼진, 박동원의 볼넷으로 2사 1루. 오지환이 스기모토의 2구째, 137.3km/h 포크볼을 공략해 비거리 108.3m의 좌월 투런포를 때려냈다. 단숨에 3-4로 맹추격했다. KT는 마무리투수 박영현을 투입해 문성주의 루킹 삼진으로 3아웃을 완성했다.
9회초 LG 투수는 약셀 리오스였다. 배정대의 대타 김민혁의 볼넷 출루 후 대주자 장진혁이 들어왔다. 한승택의 중전 안타로 무사 1, 2루. 장준원이 번트를 시도했지만 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최원준은 좌익수 뜬공, 김현수는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태서 포수 태그아웃으로 물러났다.
9회말 LG는 신민재의 대타 천성호를 기용했다. KT는 좌익수 장진혁, 중견수 힐리어드로 외야를 재정비했다. 1루수도 김현수에서 오윤석으로 교체했다. 천성호의 중견수 뜬공, 홍창기와 박해민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박영현은 다음 타자였던 오스틴에게 볼 2개를 연이어 던졌다. 폭투로 1사 2, 3루가 되자 KT는 자동 고의4구를 택했다. 1사 만루서 박영현은 송찬의를 1루 파울플라이, 문보경을 유격수 땅볼로 정리해 팀 승리를 지켜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웰스 선발진 탈락 전격 통보! 마지막 테스트 '불합격' 판정…염경엽이 택한 대체 카드는?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이주헌 아닌 박동원? 카라스코 등판인데? 왜일까…문성주는 또 옆구리 부상 이탈
2026-08-11
-
폭염 휴식기 정철원 말소 미스테리 풀렸다, 김태형 감독의 일침 "1군에서 같이 갈 상황 아냐!"
2026-08-11
-
한화 선발 라인업 공개, 국가대표 에이스 격파 나선다…이원석 1번 출격, 허인서 7번 배치
2026-08-11
-
히우라 복귀→유토 충전→알칸타라·하영민도 거의 다 나았다!…후반기 승률 3위 키움, 더 강해진다
2026-08-11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