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역대급 공식입장 떴다 ‘메시의 9번째 발롱도르 수상, 안 될 이유 없다’…발롱도르 주관사 컨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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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38, 인터마이애미)가 또 축구 역사를 갈아 엎을까. 9번째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플래닛풋볼’을 포함한 다수에 따르면,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이 2026년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에 관해 “안 될 이유가 없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놨다.
북중미월드컵 기간 동안, 발롱도르 공식 홈페이지는 취재진에게 보여지는 ‘프레스 룸’ 섹션에서 “유럽 클럽에서 뛰지 않고도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을까”라는 글을 올렸다.
‘유럽 클럽에서 뛰지 않고도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을까’라는 글 메인 사진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장식했지만, 북중미월드컵 기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월드컵 결승에 올라간 메시를 향하는 질문과 글이라는 걸 유추할 수 있다.
발롱도르 측은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역사 이야기를 해보겠다”라면서 “1956년 프랑스 풋볼에 의해 창설된 발롱도르는 원래 유럽 리그에서 뛰는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됐다. 이는 1995년까지 유지됐고, 이후 전 세계로 대상이 확대됐지만 여전히 소속팀은 유럽 리그로 한정됐다. 하지만 2007년부터 아무런 제한이 없어졌다. 발롱도르는 전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된다. 그것으로 끝”이라는 입장이었다.
실제로 발롱도르 측은 메시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선수로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유럽 클럽 소속이 아닌 상태에서 발롱도르를 수상한 역사상 최초의 선수라는 점을 짚어다. 메시는 2023년 유럽을 떠나 미국 무대로 이적했는데 그 해 10월, 자신의 8번째 발롱도르를 품에 안았다.
하지만 이 점에는 약간의 맹점이 있다. 발롱도르는 2022년부터 1년 단위가 아닌 추춘제(8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로 평가 기준이 바뀌었다. 쉽게 설명하면 2023년 메시의 발롱도르 평가 기간은 인터 마이애미 소속이 아닌 파리 생제르맹 소속,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하기 전 기준이었다는 사실이다.
‘플래닛풋볼’도 “발롱도르는 2022년부터 한 시즌(8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을 기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발롱도르 심사위원단이 새롭게 월드컵 챔피언에 등극한 메시가 2023년 여름에 떠났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평가를 내렸음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메시는 발롱도르 최종 후보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발롱도르 심사 시간 동안 유럽이 아닌 팀에서 뛰었지만 뛰었지만,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던 마지막 선수는 2011년 산투스에서 뛰던 네이마르였다.
만약 메시가 카타르에 이어 북중미월드컵을 제패하고 자신의 9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다면, 진정한 유럽 밖 팀에서 뛰면서 발롱도르를 품에 안은 선수가 될 수 있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메시가 올해 발롱도르를 수상할 확률은 46%로 어떤 선수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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