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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2차전 우리 것' 밴헤켄, 7⅔이닝 1실점 완벽투

작성일: 2016.10.14 21:0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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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투를 펼친 앤디 밴헤켄 ⓒ 고척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국인 선발투수 앤디 밴헤켄이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 2차전에 선발 등판해 7⅔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1실점 완벽투를 펼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밴헤켄은 뜨거운 LG 타선의 기세를 꺾으려는 듯 과감한 투구로 1회초를 마쳤다. 1회초 선두 타자 김용의를 3구 삼진으로 잡은 후 정성훈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박용택에게 볼넷을 줬으나 루이스 히메네스를 3구 삼진으로 처리했다. 

2회초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친 밴헤켄은 3회초 1사에 손주인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김용의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끌어내 병살을 만들어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밴헤켄의 호투에 보답하듯 넥센 타선은 1회말과 3회말 1득점씩 올려 점수 차를 조금씩 벌렸다. 

2-0으로 앞선 밴헤켄은 4회초 경기 처음으로 선두 타자에게 1루를 내줬다. 정성훈이 친 1루수 땅볼에 넥센 1루수 윤석민이 반응했고 밴헤켄이 1루 커버를 들어갔다. 그러나 밴헤켄은 윤석민의 송구를 놓쳤다. 실책을 저질렀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밴헤켄은 자신의 실책으로 만든 무사 1루 상황에서 후속 타자 박용택을 상대로 5-4-3 병살을 유도해 주자를 모두 지웠고 히메네스도 3루수 땅볼로 처리해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타선이 4회말 3점을 더하며 5-0으로 여유를 가진 밴헤켄은 5회초 채은성 오지환 문선재를, 6회에는 유강남 손주인 김용의를 범타로 잡으며 5이닝 연속 3타자만을 상대하며 LG에 타점 기회를 주지 않았다. 7회초 2사에 밴헤켄은 히메네스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았으나 채은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8회 두 번째 위기를 맞았다. 1사에 문선재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고 도루까지 허용하며 2사 2루 실점 위기에 섰다. 넥센 더그아웃은 호투를 펼친 밴헤켄을 내리고 마무리 투수 김세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세현이 서상우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해 밴헤켄은 1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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