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상어' 박성배 감독 등, 대학연맹 UNIV PRO 연령별 지도자 선임…일본과도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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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대학도 프로다'라는 의미로 출범한 한국대학축구연맹의 '유니브 프로(UNIV PRO)'가 연령별 지도자를 공식 선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대학연맹은 지난 17일 제62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열렸던 강원도 태백의 태백호텔에서 대학 대표팀 지도자 임명식을 열었다.
박한동 대학연맹 회장, 박준호 부회장, 김광진 전무이사 외에 안정환 총괄 디렉터, 박종관 본부장, 김남일 홍보위원, 김영기 기술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박영우 인제대학교 감독, 박성배 숭실대학교 감독, 이경천 신성대학교 감독의 임명을 축하했다.
박성배 감독은 UNIV PRO 21세~22세(U21~22), 박영우 감독은 UNIV PRO 19~20세 이하(U-19~20), 이 감독은 UNIV PRO Challenge 팀을 맡았다.
이들은 오는 9월 19~20일, 일본 도쿄 AI 메카테크 필드 류가사키에서 열리는 '제1회 한-일 대학축구 교류전'에서 대학대표팀을 이끈다. U-21~22 팀은 내년 3월 한국에서 예정된 2027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을 목표로 대표팀을 운영한다.
기존의 한-일 대학 대표들이 치렀던 정기전인 덴소컵과 함께 '제1회 한-일 대학축구 교류전'은 대학연맹이 새롭게 기획한 국제교류 행사다. U-21~22, U-19~20 팀 외에 양국 대학 우승팀이 겨루는 대회도 있다.
19일 오후 3시 UNIV PRO Challenge가 일본팀과 맞붙고, 20일 오후 2시에는 U-19~20이 일본 선발팀과 경기한다. 오후 5시에는 추계연맹전 우승팀 울산대학교와 일본 우승팀이 경기한다.
U-19~20 대표팀은 대학에 진학한 저학년 선수 중심으로 팀을 구성했다. 잠재력 있는 선수가 국제경기 경험을 쌓고 한 단계 성장하게 선수의 특성, 가능성 끌어내기에 골몰한다.
U-21~22 대표팀의 경우 대학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고학년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조직했다. 개인 기량을 하나의 조직력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UNIV PRO CHALLENGE는 전문대 선수들이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할 무대다. 잠재력 있는 선수를 발굴에 집중한다.
세 감독은 모두 공통된 마음으로 "과정에 머무르지 않고 결과로 보여주겠다"라며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박한동 회장은 "이번 지도자 임명을 시작으로 대표팀 운영을 더욱 체계화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대학축구 교류전과 2027 덴소컵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우수 선수들이 유럽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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