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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밴해켄 완벽투' 넥센, 반격 성공…시리즈 전적 1-1

작성일: 2016.10.14 20:57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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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앤디 밴헤켄 ⓒ 고척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반격에 성공했다.

넥센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 2차전에서 5-1로 이겼다. 선발투수 밴헤켄이 무실점 투구를 벌이는 동안 타자들은 득점 찬스를 놓치지 않고 LG 마운드를 흔들었다. 전날 1차전에서 0-7로 진 넥센은 2차전을 잡고 시리즈 전적 1-1로 균형을 맞췄다.

밴헤켄은 7⅔이닝 동안 102개의 공을 던지면서 3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1번 타자 서건창이 1안타 2타점, 2번 고종욱이 3안타 1타점, 3번 김하성이 2안타 1타점, 9번 임병욱이 1안타(홈런) 1타점으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1회 말 1사 1루에서 김하성이 빗맞은 안타를 쳤지만, LG 2루수 손주인이 주저하는 사이에 1루 주자였던 고종욱이 2루를 돌고 3루까지 돌아 홈을 밟았다. 선취점을 뽑은 넥센은 3회 들어 임병욱의 솔로포가 터지면서 2-0으로 달아났다. 임병욱의 홈런은 올해 포스트시즌 첫 홈런포였다.

4회 첫 타자 김하성이 좌전 안타를 쳤다. 이택근이 중전 안타를 쳤고, 박동원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고 상대 선발투수 우규민을 끌어내렸다. 3회 홈런포를 가동했던 임병욱이 이번에는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서건창이 LG의 두 번째 투수 윤지웅의 3구째를 공략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찬스는 계속됐다. 1루 주자 서건창과 3루 주자 임병욱의 더블스틸. 임병욱이 런다운 플레이에 걸렸지만 그사이 서건창이 3루에 안착했다. 고종욱이 우전 적시타를 쳐 점수는 5점 차로 벌어졌다.

넥센은 5-0으로 앞선 7회 말 두 번째 1사 만루 찬스에서는 김민성이 3루수 땅볼로 병살타를 치면서 더 달아나지는 못했다. 8회초 2사 2루에서 밴헤켄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마무리 투수 김세현이 서상우에게 적시타를 맞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고 4점 리드를 지키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에 재치있는 주루 플레이가 나왔고 홈런포가 터진 이후 첫 만루 찬스를 놓치지 않은 넥센은 2차전을 잡고 시리즈 균형을 맞추면서 16일 잠실야구장에서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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