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김하성 살아나기 시작한다! 5경기 연속 안타 폭발…달라진 타구속도+결과가 모든 것을 증명한다

작성일: 2026.07.23 10:34 박승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김하성
▲ 김하성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트리플A 귀넷 스트라이퍼스 재활 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큼지막한 파울 홈런을 칠 정도로 감이 올라고오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평범한 땅볼 실책은 아쉬움이 남는 포인트였다.

김하성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로렌스빌의 귀넷 필드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와 홈 맞대결에 유격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 앞서 1년 2000만 달러의 계약을 통해 애틀랜타와 재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겨우내 국내에 머무르는 과정에서 빙판길에 넘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김하성은 수술대에 올랐고,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했다. 이 여파 때문이었을까. 김하성은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한 뒤 너무나도 극심한 나날을 보냈다.

이러한 과정에서 또 부상이 찾아왔다. 수술을 받은 부위의 염증 증세 때문. 이로 인해 김하성은 지난 5일 부상자명단(IL)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하성은 올스타 일정으로 인해 루키리그에서 재활 경기 스케줄을 시작했고, 후반기 일정이 시작됨과 동시에 트리플A로 승격됐다.

일단 트리플A에서 흐름은 나쁘지 않다. 김하성은 트리플A 첫 경기에서 2루타 한 방을 터뜨렸다. 그리고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2루타와 볼넷을 기록하며 멀티출루를 기록했고, 지난 20일 경기에서 안타와 볼넷으로 멀티출루 행진을 이어가더니, 전날(22일)에도 안타를 뽑아내면서, 4경기 연속 안타를 마크했다.

▲ 김하성
▲ 김하성
▲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이어 가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는 김하성
▲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이어 가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는 김하성

이 흐름이 23일 경기까지 연결됐다. 김하성은 1회말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의 2루타와 도루로 만들어진 무사 3루의 첫 번째 타석에서 아이오아 선발 제이스 벡을 상대로 7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친 끝에 2루수 땅볼로 주자를 불러들이며 타점을 쌓았다. 땅볼 타구였지만 밀어친 타구의 스피드가 96.9마일(약 155.9km)로 측정된 것은 김하성이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요소였다.

그리고 김하성은 2회말 2사 1, 3루 찬스에서는 벡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첫 출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세 번째 타석에서도 땅볼에 머물렀으나 타구속도는 97.2마일(약 156.4km)로 계측됐고, 6회말 2사 2루에서는 1루수 뜬공에 그쳤지만, 파울홈런 타구를 만들어낼 정도로 감이 좋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평범한 땅볼에 실책을 범했던 김하성은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쳐 아쉬움을 털어냈다. 귀넷이 7-5로 앞선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에단 로버츠를 상대로 5구째 스위퍼를 공략했고, 중견수 방면에 안타를 기록하면서, 5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김하성이 언제 빅리그 무대로 돌아올 수 있을진 아직 알 수 없지만, 트리플A에서 충분히 타석을 소화한 뒤 콜업될 가능성이 높다. 일단 지금까지의 흐름은 나쁘지 않다.

▲ 김하성
▲ 김하성
▲ 김하성
▲ 김하성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