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출신 투수, 다저스 복덩이 됐다…'홈런왕 포진' 강타선 상대 5.1이닝 3실점 호투→PHI에 9-5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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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KBO리그에서 뛰었던 에릭 라우어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네 번째 승리를 올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방출 된 라우어를 영입한 결정이 다저스엔 성공적이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라우어는 5.1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 호투로 9-5 승리를 이끌고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달 11일 LA에인절스와 경기를 끝으로 토론토에서 지명할당 된 라우어는 다저스로 팀을 옮겼다.
타일러 글래스노우, 블레이크 스넬 등 주축 선발들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다저스 선발진에 임시로 합류한 것이다.
지난달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 호투로 선발승을 챙겼다.
이후 두 경기에서도 4.2이닝 2실점, 5.2이닝 2실점으로 임시 선발 역할은 충족할 만한 기록을 남긴 라우어는 지난 16일 탬파베이와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다저스 입단 후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직전 경기였던 지난 23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다저스 입단 후 두 번째 승리 투수가 됐다.
라우어는 다음 경기에서 애틀랜타를 상대로 6이닝 3실점 호투로 다저스 입단 후 세 번째 승리를 올리더니, 지난 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선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이날 라우어는 홈런왕 카일 슈와버, 슈퍼스타 브라이스 하퍼 등이 포진한 필라델피아 강타선에 홈런 두 방을 맞았지만, 한 번에 무너지진 않았다. 3회엔 트레아 터너, 슈와버, 하퍼를 상대로 탈삼진 두 개와 함께 삼자범퇴로 돌려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라우어의 호투는 부상 선수들로 균열이 생긴 다저스에 큰 힘이다. 다저스는 블레이크 스넬과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져 있으며, 오타니 쇼헤이도 무릎 통증으로 투구를 중단했다. 라우어가 없었다면 선전을 상상할 수 없는 현재 팀 상황이다.
타선에선 토미 에드먼의 활약이 빛났다. 에드먼은 3루타 포함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달튼 러싱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맥스 먼시도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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