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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5G 연속 안타 끊겼다, 하지만 2볼넷→멀티출루…트리플A 콜업 후 6경기 연속 출루

작성일: 2026.07.24 10:50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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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이어 가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는 김하성
▲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이어 가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는 김하성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귀넷 스트라이퍼스 소속으로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다. 하지만 '눈야구'를 통해 멀티 출루를 펼쳤다.

김하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로렌스빌의 귀넷 필드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와 맞대결에 유격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겨울 빙판길에 넘어져 수술대에 오른 김하성은 지난 4월 하순부터 재활 경기 일정을 소화, 빅리그로 돌아왔다. 하지만 스프링캠프도 치르지 못한 여파 때문일까.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에 머무르고 있는 내내 부진했고, 미국 현지 언론과 팬들로부터 엄청난 비판, 비난을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또 김하성이 부상자명단(IL)에 등재됐다.

수술을 받았던 부위의 염증 증세로 인해 지난 5일 부상자명단에 등록됐다. 김하성은 올스타 일정으로 인해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와 함께 루키리그에서 재활경기 일정을 시작했고, 후반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아쿠나 주니어와 함께 트리플A로 승격돼 다시 빌드업의 과정을 밟아나가는 중이다.

마이너리그에서 흐름은 좋다. 김하성은 트리플A 승격 첫 경기에서 2루타를 터뜨리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고, 전날(23일)까지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김하성은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다만 강우 콜드로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세 번 타석에 들어서, 두 차례 볼넷을 얻어냈다.

▲ 김하성
▲ 김하성

김하성은 1회말 1사 주자 없는 첫 번째 타석에서 아이오와 선발 잭슨 위긴스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경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귀넷이 3-1로 앞선 2회말 1사 1, 3루 찬스에서도 김하성은 단 한 번도 방망이를 휘두르지 않고,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두 타석 만에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두 타석 만에 2출루 경기를 완성했지만, 칠 수 있는 볼이 단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김하성에게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타석이었다.

그리고 김하성은 4회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는데,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김하성은 아이오와의 바뀐 투수 제이든 머레이를 상대로 6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몸쪽 낮은 코스의 스위퍼에 배트를 내밀었다. 하지만 빗맞은 타구가 1루수 방면의 땅볼로 이어졌다.

이날 김하성은 5회가 되기 전부터 세 번이나 타석에 들어섰던 만큼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면, 5번까지도 타격의 기회가 주어질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귀넷의 5회말 공격이 끝난 뒤 비가 내리면서, 결국 이날 경기는 5회 강우콜드로 종료됐다.

▲ 올 시즌 부상과 부진의 늪에 빠져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김하성
▲ 올 시즌 부상과 부진의 늪에 빠져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김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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