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8시즌 연속 100이닝, '천적' LG 상대로 달성하나…김경문 감독이 본 류현진 교체 시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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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한화 이글스)은 KBO 리그 역대 8번째 10시즌 연속 100이닝까지 7이닝을 남겨두고 있다. 류현진이 25일 경기에서 100이닝을 채울 수 있을까.
류현진은 2006년 프로 데뷔와 함께 201⅔이닝을 책임지며 신인상과 MVP를 동시에 가져가며 기염을 토했다. 2007년에도 211이닝을 던져 2년 연속 200이닝을 달성했다. 211이닝은 류현진의 데뷔 후 한 시즌 최다 이닝으로 남아있다.
이후 꾸준히 100이닝 이상, 세 자릿수 이닝을 채운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2024년 KBO리그로 돌아온 뒤에도 계속해서 100이닝을 채우며 건재를 알렸다. 올해는 16경기에서 93이닝을 투구했다. 8시즌 연속 100이닝 투구에 7이닝을 남겨두고 있다.
KBO 리그 연속 시즌 100이닝 부문 최장 기록은 송진우(전 한화)의 13시즌 연속(1994~2006시즌)이다. 양현종(KIA)은 2013~2020시즌과 2022~2025시즌, 12시즌 연속(2021시즌 해외진출)으로 2위에 올라 있다. 한편 양현종의 기록은 현재 진행 중이다.
류현진이 10시즌 연속 100이닝을 달성한다면 역대 8번째이자, 공동 4위의 기록이다. 공동 4위에는 정삼흠(전 MBC·LG, 1987~1996시즌), 이강철(전 해태, 1989~1998시즌), 조계현(전 해태·삼성, 1989~1998시즌), 정민철(전 빙그레·한화, 1992~1999시즌·2002~2003시즌, 2000~2001시즌 해외진출) 등 4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류현진은 25일 LG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 경기에서 7이닝을 던진다면 바로 100이닝을 채운다. 김경문 감독은 "투구 수가 몇 개인지에 따라 다를 거고, 또 한 이닝에 갑자기 많이 던지지 않는지도 봐야 한다. 지금 꾸준히 6이닝은 던져주고 있다"며 류현진에게 '평균치' 6이닝을 기대했다.
류현진의 올 시즌 1경기 최다 이닝 기록은 지난 4월 18일 롯데전 7이닝이었다. 6이닝을 초과해 던진 경기는 이 경기를 포함해 세 번 있었다.
한편 류현진은 최근 4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세 차례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 투구를 펼쳤지만 불펜에서 승리를 날리거나 타선이 침묵하면서 승리를 쌓지 못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류현진이 요즘 승리를 못 쌓았다. 지금 1승은 굉장히 큰 승리다. 오늘 경기가 잘 매듭지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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