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사격연맹에 방민우 회장 취임, 유승민 회장->진종오 의원도 축하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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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춘천, 배정호 기자] 대한민국은 세계 무대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증명해온 전통의 사격 강국이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대회마다 태극마크를 단 명사수들이 시상대에 올랐다.
그 경쟁력을 떠받치는 중요한 뿌리 중 하나가 대학 사격이다.
1989년 창설된 한국대학사격연맹은 30년 넘게 대학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우수 선수 발굴에 힘써왔다. 현재 전국 15개 대학에서 약 330명의 선수들이 활동하며 한국 사격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대학 무대에서 성장한 선수들이 국가대표를 거쳐 세계 정상에 오르는 선순환 구조도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양지인이다. 한국체육대학교 재학 중이던 양지인은 2024 파리올림픽 여자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학 선수 신분으로 세계 정상에 서면서 한국 대학 사격의 경쟁력을 국제무대에서 증명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대학 사격의 존재감은 이어진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오세희와 한국체육대학교 조은별이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특히 오세희는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 여자 50m 소총 3자세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공식 세계기록을 넘어서는 기록까지 쏘며 한국 여자 소총의 새로운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한국 사격의 현재와 미래를 잇고 있는 한국대학사격연맹이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11일부터 열린 제38회 대학연맹기 전국대학생사격대회를 계기로 방민우 다이트한의원 원장이 제14대 한국대학사격연맹 회장으로 취임했다.
방민우 회장은 취임사에서 "먼저 대학사격의 발전을 위해 전임회장님과 연맹관계자 현장에서 땀흘리고 있는 지도자들꼐 깊은 감사하다"면서 "대학사격은 대한민국 사격의 인재를 이끌어갈 중요한 다리다. 대한민국 사격의 발전의 연결고리 역할을 잘하겠다"고 말했다.
방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체육계에서도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방 회장의 리더십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 회장은 "방민우 회장은 대한체육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그의 리더십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사격 강국이지만 그 뿌리인 대학 선수들부터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하고 세계를 호령할 수 있도록 힘써주실 방 회장과 집행부에 감사와 축하,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체육회도 한국대학사격연맹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돕겠다"고 약속했다.
'사격 황제' 출신 진종오 의원도 현장에 찾아 축하의 뜻을 전했다.
진 의원은 "방민우 회장은 사격에 대한 애정이 정말 많은 분이다"면서 "대한사격연맹 의무위원장을 맡았을 때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협회를 많이 도왔다. 이제 대학사격연맹 회장으로서 사격 발전을 위해 나서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1989년 출범 이후 대한민국 사격 인재의 산실 역할을 해온 한국대학사격연맹. 방민우 회장의 취임과 함께 대학 사격의 새로운 도약은 물론, 대한민국 사격의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도 다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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