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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또 이기고 단독 1위…박진만 "원태인 돌아왔다, 김지찬-김성윤 더블스틸로 상대 흔들었다"

작성일: 2026.07.25 22:22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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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만 감독 ⓒ곽혜미 기자
▲ 박진만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삼성이 또 이겼다. 파죽의 3연승이다. 단독 선두 자리 역시 지켰다.

삼성 라이온즈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삼성에서는 선발투수 원태인이 6이닝 동안 6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5승째를 따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원태인은 4사구 1개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무결점 피칭을 보여줬다.

0-1로 뒤지던 삼성은 3회초 김지찬과 김성윤의 더블 스틸이 성공한데 이어 구자욱이 좌중간 적시 3루타를 터뜨리면서 2-1 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삼성은 이재현의 좌월 2점홈런이 터진 덕분에 4-1 리드를 가져갔다. 이재현은 시즌 10호 홈런을 마크,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은 파죽의 3연승을 질주, 57승 34패 2무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고수했다. 2위 KT가 9연승을 달리며 무섭게 추격하고 있으나 여전히 양팀은 2.5경기차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 후 박진만 삼성 감독은 "원태인이 원태인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오늘(25일) 같은 피칭을 앞으로도 계속 해줬으면 한다"라며 원태인의 호투에 반색했다.

이어 박진만 감독은 "야수들이 좋은 수비를 잇달아 해주면서 마운드 위의 원태인에게 집중력을 계속 불어넣으며 도와줬다. 3회 김지찬과 김성윤이 더블 스틸로 상대를 흔들었고, 구자욱이 주장답게 해결해줬다. 뒤이어 2점홈런으로 흐름을 완전히 가져온 이재현도 훌륭했다. 불펜투수들도 완벽하게 제 몫을 해준 경기였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삼성은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주말 3연전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삼성이 예고한 선발투수는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의 부상 대체 선수 오스틴 보스. 보스는 KBO 리그 데뷔 첫 경기에 나선다. 두산이 내세우는 선발투수는 곽빈이다.

▲ 원태인 ⓒ곽혜미 기자
▲ 원태인 ⓒ곽혜미 기자
▲ 김지찬 김성윤 ⓒ곽혜미 기자
▲ 김지찬 김성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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