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월드시리즈 영웅은 다르다…야마모토 155km 명품투로 미일통산 100승 쾌거, 다저스 승리→승리→승리→승리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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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월드시리즈의 영웅' 야마모토 요시노부(28)가 다저스의 연승 행진을 이끄는 무결점 호투를 선보였다.
야마모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에 위치한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야마모토는 6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다저스는 4-3으로 승리했고 승리투수의 영광은 야마모토에게 주어졌다.
야마모토는 시즌 11승째를 따냈다. 올 시즌 야마모토는 19경기 125⅔이닝 11승 6패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 중이다.
이로써 야마모토는 미일통산 100승이라는 대기록을 품에 안았다.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 시절이던 2021년 18승을 따내는 등 통산 70승을 기록했던 야마모토는 다저스 입단 첫 시즌이었던 2024년 7승을 챙겼고 지난해 12승에 이어 올해는 11승을 남기고 있다.
이날 야마모토는 정확히 투구수 100개를 채웠다. 그 중 스플리터가 28개로 비중이 가장 컸다. 그 다음으로는 포심 패스트볼이 26개로 가장 많았고 커터 16개, 커브 13개, 싱커 11개, 슬라이더 6개를 각각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96.5마일(155km)이 나왔다.
4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한 야마모토는 5회말 2사 1,3루 위기에서 보 비셋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이것이 이날 야마모토의 처음이자 마지막 실점이었다.
다저스는 야마모토 다음으로 알렉스 베시아, 에드가르도 엔리케스, 태너 스캇을 차례로 내세웠고 4-3으로 앞선 9회말에는 브록 스튜어트를 내세워 메츠의 추격을 차단했다. 스튜어트는 1이닝 동안 탈삼진 2개를 수확하면서 무실점으로 막으며 올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다저스 타선에서는 프레디 프리먼이 4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고 카일 터커는 시즌 9호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남겼다. 1번 지명타자로 나온 오타니 쇼헤이는 5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이 .282로 하락했다.
이로써 파죽의 4연승 행진을 달린 다저스는 시즌 전적 67승 38패를 기록했다. 사실상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예약한 상태다. 지구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격차를 12경기차로 벌린 것이다. 반면 메츠는 3연패 수렁에 빠지며 43승 62패를 마크했다. 여전히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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