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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잭 듀크 '토미 존 수술'... 2017년 시즌 복귀 불투명

작성일: 2016.10.15 17:08 오상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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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잭 듀크

[스포티비뉴스=오상진 객원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왼손 불펜 투수 잭 듀크(33)가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MLB.com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존 모젤리악 단장의 말을 인용해 듀크가 왼쪽 척골 측부 인대 수술과 함께 굴근 재건 수술도 함께 받았다고 보도했다. 듀크의 재활 기간은 최단 12개월에서 최장 18개월로 예상된다.

듀크는 올 시즌 81경기에 출전해 2승 1패 2세이브 26홀드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했다. 81번의 등판은 브래드 핸드(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듀크는 지난 8월 1일 트레이드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세인트루이스로 팀을 옮긴 뒤 28경기에서 1패 1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1.93으로 활약하며 세인트루이스가 마지막까지 와일드카드 경쟁을 펼치는 데 큰 힘이 됐다.

듀크는 지난달 30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가 마지막 등판이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시즌 마지막 3연전에서는 등판하지 않았는데 그 원인은 결국 팔꿈치 문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014년 시즌 종료 후 화이트삭스와 3년 1,500만 달러 규모의 FA 계약을 맺었던 듀크는 2017년 55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계약이 남아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내년까지 생각하고 듀크를 영입했지만 이번 수술로 다음 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되었다. 올해 유난히 부상자가 많았던 세인트루이스는 2017년 시즌 구상을 시작하기도 전에 핵심 불펜 자원을 잃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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