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아 오랜만이야" 韓 국가대표 기다린 '친구'가 있었다…2선 경쟁자 바에나 9년 만에 다시 한솥밥→U-16 대표팀 시절 시너지 재현할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드필더 알렉스 바에나(25)가 '동갑내기 옛 동료' 이강인과 9년 만의 해후를 열렬히 반겼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바에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강인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건넸다"며 "둘은 프로 무대에선 한 번도 같은 팀에서 뛴 적이 없지만 2016~17년에 발렌시아 지역 15세 이하(U-15)와 U-16 대표팀에서 손발을 맞춘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전했다.
바에나는 "환영한다, 친구. 다시 함께 뛰게 돼 정말 기대된다"는 짧지만 진심 어린 글귀로 이강인과 재회를 반겼다.
문도 데포르티보 역시 "세월이 흘러 나란히 스페인·한국 국가대표 2선 공격수로 성장한 두 2001년생 젊은 피가 어린 시절 함께했던 시간을 이제 아틀레티코에서 다시 이어가게 됐다"며 적지 않은 의미를 부여했다.
이강인은 지난 26일 아틀레티코 이적을 확정했다.
구단은 공식 발표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한 이강인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리며,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까지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에선 3500~4000만 유로(약 583억~666억 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매체는 이강인이 스페인 라리가 전장에 이미 익숙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한국 인천에서 태어난 이강인은 10살 때 스페인으로 건너가 발렌시아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했고, 이후 1군에서 공식전 62경기를 소화했다.
마요르카를 거친 뒤 2023년 PSG에 입단해 공식전 124경기 16골을 쌓으며 유럽 최정상 클럽에서 귀한 경험칙을 쌓았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장했지만 두 차례 일격을 맞은 후유증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1승 2패, A조 3위로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차기 시즌 이강인은 지난해 라리가 4위와 코파 델 레이 준우승을 차지한 아틀레티코에서 새롭지만 '익숙한 도전'에 나선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한국인 신입생은 올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떠난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 앙투안 그리즈만(212골·올랜도 시티) 공백을 메울 창의적인 공격 자원으로 활약할 것"이라며 이강인 합류 효과를 주목했다.
아울러 바에나와의 재회도 눈길을 끈다.
둘은 프로 무대에선 한 번도 한솥밥을 먹지 못했지만, 유소년 시절 함께 '축구 선수의 꿈'을 키운 포지션 경쟁자이자 동료였다.
각자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온 두 공격형 미드필더 겸 윙어는 이제 아틀레티코에서 9년 만에 다시 같은 유니폼을 입고 발렌시아 지역 대표팀 시절 시너지 재현을 모색하게 됐다.
관련 추천 기사
라리가 관련 기사
-
"당신은 살인자다" 축구 팬들 폭풍 비난에 '당사자' 골키퍼 입장문 발표..."견딜 수 없을만큼 고통스러워, 편히 쉬길"
2026-11-05
-
'이게 무슨 일' 중동 사태가 바꾼 이강인의 운명…韓축구 아쉬운 연기, 아틀레티코는 천만다행 → "아시안컵 공백 사라졌다"
2026-11-05
-
"살인자" "축구 그만둬라" 내가 왜 이런 욕을…황당한 2차 피해, 동명이인 선수에게 무차별 공격 → "나는 그 사람이 아니다"
2026-11-04
-
'이강인도 고개 숙였다' 경기 중 GK와 충돌한 30세 공격수 끝내 사망…메시·호날두까지 추모, 스페인 축구계 '충격'
2026-11-04
-
축구계 사망 비보 "징역 4년 가능성" "12경기 출전 정지"…공격수 죽음 부른 충돌, 골키퍼 형사 처벌 직면까지 거론
2026-11-04
-
"살인자" 외침에 결국 SNS 폐쇄…최악의 반칙 → 사망 비극, 충돌 골키퍼에게 쏟아지는 비난
2026-11-04
추천 콘텐츠
-
[오피셜] 최소 주급 7억, 연봉 381억…이제 토트넘으로 안 간다 → 케인, 유럽 최고 대우 받고 2029년까지 뮌헨 잔류
2026-11-05
-
손흥민 36살에 우승 도전할 수 있나…"韓 축구 재정비 기회, SON은 나이 부담" 日, 아시안컵 연기에 라이벌 주목
2026-11-05
-
한화 158km 유망주에 2군 홈런왕까지 가세…U-23 야구월드컵 프로 선수 대거 합류, 사상 첫 우승 노린다
2026-11-05
-
'52연승·68승 1패·승률 98.55% 미쳤다!' 안세영 36분 만에 2-0 셧아웃 8강행…시즌 11번째 우승+코리아오픈 3년만 탈환 모두 정조준
2026-11-05
-
'8전 전패' 안세영을 향해 한 걸음 더…일본 아이돌 미야자키, 여수서 거침없이 2연승 → 안세영과 4강서 만날까
2026-11-05
-
e스포츠 IP가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로, 2026 스포츠산업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미래 전략 논의
2026-11-05
많이 본 기사
-
한화 횡재? 육성선수로 153km 강속구 자원 데려오다니…"인성논란 안 터지는 성실한 선수 되겠다" 야무진 각오
2026-11-05
-
류현진은 생각보다 더 대단한 선수였다… FA 역사에 남을 희귀 사례, 1070억 계약 재조명
2026-11-05
-
이범호 쓸 대타도 없었다, 문제는 결국 ‘뎁스’였다… KIA 마지막 날의 분노, 대형 FA 영입으로 이어질까
2026-11-05
-
"살인자" 외침에 결국 SNS 폐쇄…최악의 반칙 → 사망 비극, 충돌 골키퍼에게 쏟아지는 비난
2026-11-04
-
'TEX 8위' 한국판 오타니 이정도였나…日 157km 괴물투수 영입 위해 대동 "비장의 카드 역할" 집중조명
2026-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