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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오타니 충격의 선발 제외…무릎 부상 이제는 타격에도 영향 미친다 "어제 경기 후 통증 느껴"

작성일: 2026.07.31 08:38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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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무릎 통증으로 인해 후반기 등판이 무기한으로 연기된 가운데, 이제는 타격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이유다.

오타니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맞대결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유는 무릎 통증 때문이다.

오타니는 전반기 막바지부터 왼쪽 무릎의 통증을 느끼고 있다. 이로 인해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선발 등판을 취소했으며, 팬 투표에서 전체 1위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올스타 출전까지 포기했다. 이에 오타니는 전반기 최종전이 종료된 직후 왼쪽 무릎에 찬 물을 빼는 등의 치료를 받았다.

무릎 상태가 잘 호전됐다면, 오타니는 당초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첫 등판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런데 현재 오타니의 선발 등판은 무기한 연기됐으며, 불펜 피칭까지 중단됐다. 23일 오타니는 선발 등판 대신 첫 불펜 피칭을 실시했는데, 이후 무릎 회복세가 더디게 진행된 탓에 두 번째 불펜 피칭 일정도 미뤘다.

이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단순히 100% 상태라고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지난 불펜 투구 후 상태가 조금 후퇴하는 모습이 있었기 때문에,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확실히 하고 싶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 데이브 로버츠 감독
▲ 데이브 로버츠 감독
▲ 오타니 쇼헤이가 20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더블헤더 1차전이 종료된 후 캐치볼 훈련을 실시했다.
▲ 오타니 쇼헤이가 20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더블헤더 1차전이 종료된 후 캐치볼 훈련을 실시했다.

그리고 지난 29일에도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추가 불펜 피칭 여부에 대한 질문에 "오타니와 아직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다음에 언제 공을 던질지, 불펜 투구를 할 계획이 있는지도 현재로서는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착지한 뒤 앞 다리(왼발)에 체중을 실을 때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타자로 출전해 주루플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오타니는 계속해서 달리는 것이 무릎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올해는 확실히 속도를 줄이거나, 뛰지 않는 장면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힘차게 달리고 있다. 무릎 상태가 좋아졌고, 달리는 것이나 스윙하는 데에도 지장이 없는 상태라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난 30일 시애틀전을 치르는 과정에서 무릎 상태가 더욱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31일 시애틀과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게 됐는데, 미국 복수 언론에 따르면 왼쪽 무릎 통증으로 인해 선발에서 제외돼 휴식을 취하게 됐다고.

미국 '디 애슬레틱'의 파비안 아르다야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 쇼헤이가 왼쪽 무릎 통증 때문에 휴식을 취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리고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클런켓은 "어젯밤 경기 후 왼쪽 무릎 통증을 느껴 휴식을 주는 결정이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당초 타격과 주루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이제는 무릎 상태가 타석에도 영향을 주는 모양새다. 이런 흐름이라면 오타니의 마운드 복귀는 더욱 미뤄질 수밖에 없어 보인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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