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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새벽에 스쿠터 타다가 교통사고→시즌 아웃…이정후 동료 알고 보니 음주운전? 사태 '일파만파'

작성일: 2026.08.01 00:31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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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의 동료 해리슨 베이더가 술을 마신 채 스쿠터 운전대를 잡았다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을 비롯해 그 누구도 베이더의 상태와 사고 경위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고 있다.
▲ 이정후의 동료 해리슨 베이더가 술을 마신 채 스쿠터 운전대를 잡았다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을 비롯해 그 누구도 베이더의 상태와 사고 경위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이정후 동료' 해리슨 베이더의 스쿠터 사고와 관련해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베이더가 스쿠터에 탑승하기 전에 술을 마시는 것을 목격한 이들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31일(이하 한국시간) "해리슨 베이더가 지난 일요일 새벽 전동 스쿠터 사고로 부상을 입은 지 나흘이 넘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사고와 관련한 추가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베이더의 상태에 대해서도 공식적인 업데이트를 내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후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베이더는 최근 교통사고를 겪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일요일 새벽 1시 50분께 샌프란시스코 카우할로 지역의 술집들이 문을 닫는 시간대에 그리니치 스트리트와 필모어 스트리트가 만나는 발보아 카페 인근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복수 언론에 따르면 베이더가 타고 있던 전동 스쿠터가 샌프란시스코 소방차 후미와 충돌했고, 이후 소방차의 바퀴가 베이더의 발을 밟아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졌다. 당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베이더는 응급 조치를 받고 있었다. 정말 다행스러운 것은 베이더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베이더는 올 시즌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없을 전망이다.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31일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베이더는 올 시즌 더 이상 출전하지 못한다"며 시즌 아웃을 공식화했다.

▲ 해리슨 베이더
▲ 해리슨 베이더
▲ 토니 바이텔로 감독
▲ 토니 바이텔로 감독

이어 "내가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 솔직히 누가 어디에 있는지도 매일 다 알지 못한다. 나는 베이더와 잠깐 이야기를 나누며 안부를 확인했을 뿐이다. 그 이후는 의료진의 영역이다.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발 부상을 어떻게 치료해 다시 경기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그 밖의 문제는 프런트가 처리하고 있다. 새로운 소식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런데 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이 넘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베이더의 상태가 공개되지 않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디 애슬레틱의 여러 차례 문의와 정보공개 요청에도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베이더의 에이전트 회사인 베이너베이스볼 대표 그레그 겐스키 역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48시간이 넘도록 구단은 MRI 검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으며, 베이더 역시 구단이 기자들과 대화하거나 입장을 밝히라고 권유했음에도 공개 발언을 거부하고 있다. 이 사안을 잘 아는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베이더는 구단의 사고 조사에 완전히 협조하지 않고 있다. 이는 단체협약상 구단의 서면 허가 없이 금지된 고위험 활동에 참여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자이언츠가 남은 계약을 무효화하려 할 가능성을 우려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

이러한 가운데 베이더가 술을 마신 채 스쿠터 운전대를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CBS 베이 에어리어'의 맷 라이블리는 "목격자들은 베이더의 사고가 나기 몇 시간 전 샌프란시스코의 여러 지역 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다"며 "베이더는 새벽 2시쯤 발보아 카페를 나와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이더의 음주 여부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이러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도 입장을 발표할 만하지만,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라이블리는 "샌프란시스코는 논평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사고 직후 베이더에게서 술 냄새가 났다는 보도에 이어 술을 마시는 모습까지 확인된 가운데, 만약 베이더가 진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것이라면, 이번 사고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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