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절망! '147G 146골' 케인, EPL 복귀설 끝났다…"득점왕보다 우승" 獨 1티어 기자, 뮌헨과 재계약 확신→연봉 414억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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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해리 케인(33)이 바이에른 뮌헨과 동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 복귀 대신 독일에서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축구계 소식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31일(한국시간) 'CF바이에른 인사이더'를 통해 "뮌헨은 케인이 새로운 계약에 서명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2023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뮌헨에 입단한 뒤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입단 후 공식전 147경기에서 146골을 터뜨렸고, 특히 2025-26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무려 61골(!)을 몰아치며 세계 최고 골잡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뮌헨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 우승도 두 차례 경험한 케인은 더 많은 트로피를 위해 독일에 남기를 원하고 있다.
그동안 잉글랜드 복귀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됐다.
앨런 시어러가 보유한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언젠가는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갈 것이라는 관측이었다.
하나 폴크 기자는 이 같은 전망에 선을 그었다.
그는 "과거 토트넘 감독을 지낸 한 인사가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득점 기록을 깨기 위해 잉글랜드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면서 "분명히 말할 수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케인은 최다골 기록보다 뮌헨에서 우승 트로피를 더 들어 올리는 데 관심이 있다. 그는 이런 뜻을 구단에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뮌헨 내부 사정에 밝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폴크 기자는 "케인은 바이에른을 사랑하고, 바이에른 역시 케인을 사랑한다"며 "양측은 결국 합의에 이를 것이다. 현재 케인은 카리브해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으며 최근 생일도 맞았다"고 전했다.
케인은 장기적인 목표도 세웠다.
2028년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공동 개최되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뿐 아니라 2030 국제축구연맹(FIFA) 지중해 월드컵까지 출전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폴크 기자는 "케인은 리오넬 메시(39·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포르투갈)가 많은 나이에도 월드컵에서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북중미에서 직접 눈으로 지켜봤다"면서 "그 역시 2030년 월드컵에서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최고 수준의 클럽에서 뛰는 것이 필수적이다. 호날두처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뛰면서도 대표팀에 선발되는 사례가 없지는 않지만,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이라면 정상급 리그에서 활약해야 한다고 케인은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여름 뮌헨은 케인에게 최소 2년 계약 연장을 제안할 계획이다.
현재 계약은 2027년까지이나 새로운 계약이 체결되면 2029년까지 뮌헨에 머물 확률이 높다.
연봉도 유지될 전망이다.
폴크 기자는 "케인은 새 계약에서도 연간 총액 약 2500만 유로(약 414억 원)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봉 삭감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계약 기간을 1년 더 늘리는 대신 현재 수준 연봉을 유지하는 방식이 될 수도 있고, 계약 기간이 다소 짧아질 경우 더 높은 연봉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아시아 투어를 소화 중인 뮌헨은 오는 8월 8일 독일로 복귀한다.
폴크 기자는 "케인이 팀에 합류한 뒤 구단과 직접적인 재계약 협상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그때부터 양측의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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