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급여 지급 중단" SF 결단 내렸다…이정후 위해 영입한 외야수, 스쿠터 사고에 음주 의혹까지 적발 충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에게 초강수를 꺼냈다. 새벽 스쿠터 사고로 재활이 장기화된 베이더에 대해 구단이 급여 지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와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1일(한국시간) "주말 발생한 스쿠터 사고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해리슨 베이더에 대한 급여 지급을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성명을 통해 "주말 동안 해리슨 베이더가 사고를 당했고, 이 사고로 기존 족저근막염 치료 일정이 지연됐으며 복귀도 늦어지게 됐다"며 "현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베이더가 다시 구단을 위해 정상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때까지 급여 지급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베이더는 올 시즌 남은 기간 약 150만 달러의 연봉을 받지 못하게 된다.
베이더는 2년 계약의 두 번째 시즌인 2027년에도 100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지만, 현지에서는 왼발 상태에 장기적인 우려가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베이더와 선수노조가 구단의 급여 지급 중단 조치에 맞서 싸울 가능성도 있다. 다만 베이더 역시 자신의 입장을 입증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베이더는 지난 토요일 오전 2시께 샌프란시스코 마리나 지구에서 스쿠터를 몰다가 사고를 냈다. 일부 구단 관계자들은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심지어 베이더는 사고 직전까지 술집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 큰 비난을 받고 있다.
베이더가 스쿠터 문제로 논란을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플로리다대 재학 시절인 2014년에도 스쿠터 사고를 일으켜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다. 당시에는 연석을 들이받은 뒤 주차된 포드 픽업트럭과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아 메이저리그에 입성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베이더를 중견수에 배치하고 이정후를 우익수로 이동시키며 외야 수비를 강화하려 했다.
버스터 포지 사장 역시 계약 당시 "베이더가 공격에서도 충분히 기여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 베이더는 햄스트링 부상과 족저근막염에 시달리며 단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율 0.170, 출루율 0.198에 머물렀고, 지난 5월 30일 족저근막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과거 제프 켄트와 매디슨 범가너 등 경기 외 사고를 둘러싼 사례를 겪은 적이 있다.
그러나 이번 사안은 이미 부상 중이던 선수가 새벽 시간대 술집을 방문한 뒤 스쿠터 사고를 냈다는 점에서 더욱 복잡한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노사협약(CBA)은 스키, 스카이다이빙 등 이른바 '고위험 활동'을 구단 승인 없이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스쿠터는 명시된 종목은 아니지만 회색지대에 해당한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정말 무서운 순간이었다" 前 KBO 타자 의식 잃은 아찔한 사고, 상대 팀도 회복 염원→의식 회복 후 뇌진탕 판정 '천만다행'
2026-09-19
-
이래서 다저스가 부상 선수를 트레이드로 데려왔구나…154km 공포의 좌완 등장, 진짜 초대박은 따로 있을지 모른다
2026-09-19
-
'인간승리' 前 두산 투수, 또 팬들 울렸다… 손가락 마비 증상까지, 팀 위해 스스로 희생했다
2026-09-19
-
[오피셜] 최악의 상황! "PS 모르겠다" 양키스 저지 또 부상자 명단…3개월 만에 돌아왔는데 7경기 뛰고 다쳤다
2026-09-19
-
[오피셜] 韓 야구 역사 썼다! 이정후 ML 진출 3년 만에 10-10 달성→추신수 김하성 이어 3번째 대업…다저스는 한 이닝에만 홈런 4방으로 앙갚음
2026-09-19
-
나 멀쩡해요? ‘대전 예수’ 한화에 어필하나… 아깝다 완봉승, 이러다 MLB 가을잔치 간다고?
2026-09-19
추천 콘텐츠
-
"정말 무서운 순간이었다" 前 KBO 타자 의식 잃은 아찔한 사고, 상대 팀도 회복 염원→의식 회복 후 뇌진탕 판정 '천만다행'
2026-09-19
-
모레노 임시 대표팀 감독 앞 전역 자축포 고재현-박세진…김천, 부천에 2-0 승리 10위 점프[현장 REVIEW]
2026-09-19
-
금메달 따러 日 가는데 '태극기가 거꾸로'…노시환 단복, 건곤감리까지 180도 뒤집혔다→KBO "선수 실수 아냐, 처음부터 잘못 인쇄"
2026-09-19
-
한국 첫 메달 따고도 고개 숙였다…휠체어 탄 상대에게 먼저 다가가 → 대기업 미래 버린 이준석 '인성까지 금메달'
2026-09-19
-
이걸 해명이라고, 대변 쏟아져 난리났는데…"침 뱉으면 징계, 쓰레기 버리면 벌금, 배설은 규정에 없어서"
2026-09-19
-
영플레이어상-김은중호 승선, 부천 복덩이로 거듭난 성예건에게 더 냉정한 이영민 "조금 더 성장해야"
2026-09-19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