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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절망·역대급 위기→초대형 낭보 터졌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센터백’ 이한범 ‘벨기에 강호’ 클럽 브뤼헤 이적 임박 ‘메디컬 완료’

작성일: 2026.08.01 19:4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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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범이 북중미월드컵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진 뒤 고개를 떨구고 있다
▲ 이한범이 북중미월드컵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진 뒤 고개를 떨구고 있다
▲  하지만 북중미월드컵이 끝난 뒤 클럽 브뤼헤 이적으로 '스텝업'을 앞두고 있다ⓒX
▲ 하지만 북중미월드컵이 끝난 뒤 클럽 브뤼헤 이적으로 '스텝업'을 앞두고 있다ⓒX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대한민국 축구가 북중미월드컵 탈락 후 어지러운 시기다. 하지만 국가대표 선수들은 하나둘 ‘스텝업’을 하고 있다.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이 미트윌란을 떠나 클럽 브뤼헤 이적을 앞두고 있다. 

 

벨기에 매체 '보트발 포커스'는 1일(한국시간) "아직 클럽 브뤼헤가 이한범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점점 더 구체화되고 있다. 미트윌란 소속이자 한국 대표팀 수비수 이한범이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클럽 브뤼헤와 이한범의 이적이 공식 발표만 남겨둔 단계에 접어들었다. 벨기에 명문 팀 클럽 브뤼헤 이적이 최종 절차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이한범은 벨기에 팀으로 이적하면서 몸값도 한껏 올렸다. “재정적으로도 적지 않은 규모의 계약”이라고 알린 매체는 “클럽 브뤼헤에서 연봉 150만~200만 유로(약 25억~33억원)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트윌란에서 받는 연봉의 대략 5배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밝혔다.

 

클럽 브뤼헤는 이한범에게 걸맞은 연봉을 제시하면서, 미트윌란에 꽤 큰 이적료를 투자했다. ‘보트발 포커스’에 따르면, 클럽 브뤼헤가 미트윌란에 지불한 이적료는 대략 900만 유로(약 150억 원). 옵션에 따라 추가 150만 유로(약 23억 원)이 더해질 수 있다.

또 미트윌란은 향후 이한범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를 대비해 15%의 셀온 조항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트윌란이 이한범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클럽 브뤼헤가 이한범에게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분명했다. 중앙 수비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였다. 팀 내 핵심 수비수 조엘 오르도녜스의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고, 스쿼드 내 중앙 수비수가 충분치 않은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추가 센터백 영입이 꾸준히 제기됐는데 이한범이 레이더 망에 걸렸다. 

 

클럽 브뤼헤 유니폼을 입을 경우, 계약 기간은 최대 3년으로 추정된다. 

이한범은 빠른 스피드, 대인 방어, 안정적인 후방 빌드업 등 현대 축구에서 센터백이 필요한 능력을 두루 갖춘 선수다. FC서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단숨에 K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성장한 그는 2023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주전으로 맹활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혜택을 받았다.

2023년 덴마크 미트윌란으로 이적해 조규성과 한솥밥을 먹었고,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적 초반에는 단번에 팀에 녹아들지 못해 벤치를 오가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위기를 극복하며 지난 시즌 50경기(공식전 49경기)에 출전해 팀의 핵심 수비수로 도약했다.

꾸준한 활약은 국가대표로 이어졌다. 2025년 A대표팀에 데뷔한 이후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의 신뢰 속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이어 본선 무대까지 밟는 기염을 토했다. 깜짝 발탁된 이기혁, ‘괴물’ 김민재와 스리백으로 짝을 이뤄 주전급 센터백으로 조별리그 3경기를 뛰었다. 

한국 축구는 북중미월드컵 이후 어지러운 상황이다. 홍명보 감독·정몽규 협회장이 사임했지만 48개국 체제, ‘꿀 조’에서 조별리그 탈락 후폭풍이 여전하다. 하지만 월드컵에서 뛰었던 선수들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한 단계씩 도약하고 있어 좌절 속 희망을 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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