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로켓 클래식 챔피언은 24세 토르비에른센…PGA 첫 우승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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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마지막 로켓 클래식의 주인공은 새로운 스타였다.
마이클 토르비에른센이 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토르비에른센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로켓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몰아치며 2위 잰더 쇼플리(16언더파)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최종합계 18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80만 달러.
토르비에른센은 후반에만 5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을 완전히 자신의 흐름으로 가져왔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약 26피트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사실상 확정했고, 18번 홀을 가득 메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24세인 토르비에른센은 미국 매사추세츠 출신으로 아마추어 시절부터 최고의 유망주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2년 전 프로에 입문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 기다리던 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토르비에른센은 프로 데뷔 이후 꾸준히 가능성을 보여왔다. 이날 전까지 PGA 투어 최고 성적은 준우승 두 차례였는데 그 중 하나가 2024년 7월 존디어 클래식이었다. 프로 데뷔 세 번째 출전 만에 준우승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마침내 정상에 오른 토르비에른센은 지난주 21세 잭슨 코이븐의 우승에 이어 PGA 투어에 또 한 명의 젊은 챔피언이 탄생했음을 알렸다.
또한 로켓 클래식을 생애 첫 PGA 투어 우승 무대로 삼은 역대 네 번째 선수가 됐다. 앞서 네이트 래슐리(2019년), 캠 데이비스(2021년), 올드리치 포트기터(2025년)가 같은 기록을 세웠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 속에서 이뤄낸 우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컸다.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메이저 2승의 잰더 쇼플리는 마지막 날 무서운 추격전을 펼쳤다.
한때 단독 선두까지 올라서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지만, 토르비에른센의 폭발적인 후반 플레이를 넘어서지 못하고 16언더파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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