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기이한 팬이 있더라" 독일 매체, 韓 팬들의 뮌헨 마중에 '깜짝'..."노이어의 풀 네임을 부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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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마누엘 노이어(40)를 향한 한국 팬들의 열기는 예상 이상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한국 투어 첫날부터 공항은 노이어를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는 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2026 여름 아시아 투어를 위해 한국 제주도에 도착했다"며 "특히 노이어를 향한 팬들의 환영이 압도적이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이어가 여행 가방을 들고 제주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환호성을 터뜨렸다. 유니폼을 흔들며 사인을 요청했고, 그의 이름을 연호하는 목소리가 공항을 가득 메웠다.
매체는 바이에른의 인기를 실감하며 "특히 한 한국 팬은 노이어의 미들네임까지 외치며 "마누엘 페터 노이어!"라고 소리쳐 눈길을 끌었다. 노이어는 몰려든 팬들에게 최대한 많은 사인을 해주기 위해 발걸음을 멈추며 팬 서비스를 펼쳤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노이어의 풀 네임을 부른 팬을 두고 "한국에 기이한 팬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노이어는 이후 한국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팬들의 뜨거운 환영에 감사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훈련장과 경기장에서 팬들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든 찾아가 사인을 해드릴 것"이라며 "팬들의 응원은 정말 감사하지만, 이번 투어는 팬 서비스만을 위한 일정은 아니다. 우리는 새 시즌을 준비하는 프리시즌 기간인 만큼 팀 훈련과 경기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이어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레전드들의 인기도 뜨거웠다. 지오바니 에우베르와 로이 마카이는 공항에서 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사인 요청에 응하는 등 한국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바이에른은 오는 8일까지 한국 일정을 소화한다. 공개 훈련과 다양한 팬 이벤트가 예정돼 있으며, 4일에는 K리그 제주SK FC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바이에른은 홍콩으로 이동해 7일 아우디 풋볼 서밋에서 UEFA 유로파리그 챔피언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또 한 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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