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 베테랑 깜짝 수혈 완료...'리버풀 주장 출신' 조던 헨더슨 영입 "입단하게 돼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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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첼시가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베테랑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36)을 품으며 올여름 선수단 개편에 또 하나의 방점을 찍었다.
첼시는 3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헨더슨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통산 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가 스탬퍼드 브리지에 합류했다"며 영입 소식을 알렸다.
이번 계약은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브렌트퍼드에서 활약했던 헨더슨이 구단과 잔여 계약을 정리하면서 자유계약(FA) 신분이 됐고, 첼시는 이를 활용해 비용 부담 없이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첼시는 최근 경험 많은 선수들을 잇달아 영입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의 공격수 대니 웰벡(35)을 데려왔고, 모건 로저스와 막상스 라크루아도 새롭게 합류했다. 지난 몇 년간 10대 후반과 20대 초반 유망주 영입에 집중했던 정책에서 벗어나,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는 즉시 전력감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모습이다.
헨더슨은 2008년 선덜랜드에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고, 2011년 리버풀로 이적하며 전성기를 열었다. 2015년 스티븐 제라드가 미국 LA 갤럭시로 떠난 뒤 주장 완장을 이어받아 팀을 이끌었으며,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정상 등 리버풀 황금기의 중심에 섰다.
이후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알 에티파크로 이적한 그는 아약스를 거쳐 지난 시즌 브렌트퍼드에서 다시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복귀했다. 여전히 뛰어난 리더십을 인정받으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당시 멕시코를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한 뒤 세리머니 과정에서 광고판을 넘다가 넘어져 왼쪽 손목을 다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된 헨더슨은 "첼시는 거대한 구단이다. 여기에 사비 알론소 감독과 뛰어난 선수들까지 있는 팀에서 뛰게 될 기회를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며 "경기장 안팎에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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