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타율 '0.063' 문현빈+'0.125' 페라자, 그리고 돌아온 강백호…김경문은 어떻게 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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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최원영 기자] 사령탑이 선수들을 감쌌다.
한화 이글스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를 펼친다. 지난 주말 시리즈에서 KT 위즈에 스윕을 당해 3연패에 빠졌다.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이날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왕옌청이다.
페라자와 문현빈의 타격 페이스가 그리 좋지 않다. 페라자는 최근 5경기서 타율 0.125(16타수 2안타) 3볼넷 7삼진 1병살에 그쳤고, 문현빈도 직전 5경기서 타율 0.063(16타수 1안타) 1볼넷 4삼진 1병살로 부진했다.
4일 대구서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한화 감독은 "연패는 아쉽다. 잡을 수 있는 경기를 놓치면 힘들다. 상대(KT)는 목표가 있는 팀이라 기회를 노렸고 역시 단단했다"며 "하지만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빨리 잊어야 한다. 연패를 얼른 끊고 우리의 좋은 페이스를 만들어야 한다. 이번 첫 경기가 중요하다"고 입을 열었다.
페라자와 문현빈의 타격 부진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김 감독은 "야구엔 항상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고들 한다. 후반기 들어 (두 선수가) 조금 다운돼 있는 건 사실이다"며 "이 두 선수가 더 분발해서 쳐줘야 우리 팀에 연승이 따라온다. 조금 더 기다려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연패가 있으면 연승도 있는 법이다. 찬스를 만들어 놓고 잘 연결해야 승리에 가까워진다"며 "요즘 그게 잘 안 되고 있는데 우리 선수들이 다시 잘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돌아온 강백호의 타격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강백호는 지난 7월 19일 키움 히어로즈전서 타격하다 다쳤다. 왼쪽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재검진 후 복귀 시점을 정하기로 했다. 그런데 강백호가 놀라운 회복 속도를 보여줬다. 7월 29일 타격 훈련을 시작했고 이어 수비 훈련까지 소화했다.
강백호는 부상 후 12일 만인 7월 31일 KT전서 엔트리에 복귀했다. 이어 지난 2일 KT전까지 3경기에 나서 타율 0.167(12타수 2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열흘 이상 치료받고 연습했으니 어느 정도 타이밍을 찾을 시간이 필요하다. (경기에) 나가자마자 예전에 잘했을 때처럼 칠 수는 없다"며 "경기 감각을 더 올려야 한다. 게임을 거듭하며 예전에 좋았을 때의 타이밍이 돌아올 것이라 본다. 몸은 괜찮다"고 밝혔다.
왼쪽 어깨에 불편감이 생겨 지난 주말 시리즈에 결장했던 김태연도 정상적으로 훈련에 임했다. 김 감독은 "오늘(4일) 처음 타격 훈련을 했다. 외야 훈련도 병행했다. 이제 한번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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