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폭염에도 맨시티 뛴다, 포든-돈나룸마 선발...이승우-기성용 벤치 대기 → 팀 K리그 선발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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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조용운 기자] 폭염 속 축구 축제가 열린다.
국내 최고의 선수들로 꾸려진 팀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 강호 맨체스터 시티가 주축 자원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우며 화끈한 맞대결을 예고했다.
팀 K리그와 맨체스터 시티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친선전에서 격돌한다. 정정용 감독과 엔초 마레스카 감독 모두 승부를 위해 사실상의 베스트11을 선택했다.
먼저 팀 K리그는 야고와 이동경(이상 울산HD)이 공격을 이끌며 득점을 노린다. 중원에는 김대원(강원FC), 마테우스(FC안양), 김봉수(대전하나시티즌), 박태준(김천상무)이 배치돼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다. 수비진은 어정원(포항스틸러스), 이기혁(강원), 야잔(FC서울), 김문환(대전)으로 구성됐고, 골문은 송범근(전북현대)이 책임진다.
벤치에도 이름값 높은 선수들이 포진했다. 기성용(포항)과 이승우(전북), 무고사(인천유나이티드) 등이 교체 출격을 준비하며 경기 흐름에 따라 투입될 전망이다.
또 한국을 찾은 맨시티 역시 무게감 있는 선발 명단을 꺼내 들었다. 필 포든과 앙투안 세메뇨가 측면 공격을 맡고, 디빈 무바마가 최전방에서 골사냥에 나선다. 중원은 마테오 코바치치와 티아니 라인더르스가 지휘하며, 수비는 라얀 아이트 누리,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요슈코 그바르디올, 후벵 디아스, 리코 루이스가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 장갑은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착용한다.
교체 명단에도 전력은 탄탄하다. 마테우스 누네스와 사비뉴, 니코 곤살레스 등이 벤치에서 대기하며 필요할 경우 출전 기회를 기다린다.
이번 경기는 맨시티의 세 번째 한국 방문 일정의 첫 무대다. 1976년 처음 한국을 찾았던 맨시티는 2023년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방한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팀 K리그와 맞대결을 마친 뒤에는 오는 9일 같은 장소에서 이강인이 새롭게 합류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또 한번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한다.
다만 올해 경기장 분위기는 이전 방한 때와는 다소 다른 모습이다. 맨시티의 간판인 엘링 홀란과 로드리, 마크 게히, 니코 오라일리, 엘리엇 앤더슨, 라얀 세르키 등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따른 휴식기로 한국을 찾지 않아 예년보다 관중 열기가 다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될 전망이다.
여기에 한여름 무더위도 변수다. 경기 시작 시각인 오후 8시에도 기온은 31도 안팎, 습도는 70% 수준으로 체감온도는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돼 폭염 속에서 한판 승부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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