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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첫 PS 선발' 신재영, 버틸 만큼 버텼다

작성일: 2016.10.16 15:4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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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 투수 코치(왼쪽)와 신재영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첫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 신재영은 버틸 만큼 버텼다.

넥센 히어로즈 선발투수 신재영이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 3차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신재영은 LG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5경기 선발 등판했고 1승 2패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306다. 김용의에게 피안타율 0.600, 오지환에게 0.455로 약했다.

경기에서 신재영은 1회를 제외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가는 5회까지 항상 등 뒤에 주자를 뒀다. 그러나 실점을 한 것은 4회말 2사 2루에 유강남에게 좌월 2점 홈런을 내준 것이 전부다. 공격적인 투구와 3회말 나온 유격수 김하성의 호수비로 이외 실점을 기록하지 않았다.

넥센 염경엽 감독이 경기 전 "신재영이 흔들리면 바로 박주현을 올린다"고 밝혔다. 신재영이 0-2로 뒤진 5회말 2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타석에는 오지환. 염 감독은 오지환에게 약한 신재영을 계속 끌고 가지 않고 빠른 결단으로 박주현을 바로 올렸다. 

박주현이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가 됐지만 채은성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신재영에게 추가 실점을 안기지 않았다. 첫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이 떨릴 법했고 5이닝을 채우지 못한 것이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신재영은 중압감이 큰 포스트시즌에서 신인 선발투수로서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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