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독점 영상] 안필드에서 펼쳐진 '노스웨스트 더비' 명승부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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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맨유는 18일 오전(한국 시간)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를 치른다. 경기 장소는 여러 차례 두 팀의 명승부가 펼쳐진 리버풀의 안방 안필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맨유의 명승부 BEST 5를 선정했다.
▲ Best Match 1. 1994년 1월 4일 (3-3 무승부)박빙의 경기였다. 스티브 브루스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 한 맨유는 라이언 긱스, 데니스 어윈의 연속 골로 3-0을 만들며 큰 어려움 없이 이기는 듯했다.
그러나 리버풀의 추격이 매서웠다. 니겔 클러프가 두 골을 넣으며 팀의 기세를 올렸고 경기 분위기는 리버풀로 넘어갔다. 공세 끝에 리버풀 닐 러독이 추가 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 Best Match 2. 1997년 12월 6일 (3-1 맨유 승)
맨유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경기다. 로비 파울러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1실점 했지만 앤디 콜이 멀티 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건재를 알렸다.
세트피스에서 '프리킥의 마법사' 데이비드 베컴이 골을 넣으며 앤디 콜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끈 점이 맨유로서는 고무적인 경기였다.
▲ Best Match 3. 1999년 5월 5일 (2-2 무승부)
맨유가 시작부터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냈다. 베컴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공을 드와이트 요크가 머리를 갖다 대 선취 득점했다.
이어 데니스 어윈의 페널티킥 골로 2-0을 앞서갔지만 강한 공격력에 비해 수비가 부실했다. 수비 라인에서 계속 불안을 노출하며 결국 페널티킥을 내줬다. 파울러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면서 리버풀의 기세는 점점 올라갔고 폴 인스가 극적인 골을 넣으며 경기는 2-2로 무승부로 끝났다.
맨유는 두 골을 넣으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지만 불안한 수비 탓에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잉글랜드 샛별' 마이클 오언이 자신을 세상에 알린 경기다.
맨유에 줄곧 약했던 리버풀은 이 경기를 토대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오언이 환상적인 감아차기 골을 넣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 갈 수 있던 리버풀은 욘 아르네 리세가 프리킥 골을 넣어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리버풀은 베컴에게 골을 내줬지만 오언의 달아나는 헤딩 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 Best Match 5. 2011년 3월 6일 (3-1 리버풀 승)
뜨거웠던 경기었다. 리버풀의 디르크 카윗이 해트트릭을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는 뒤지고 있는 가운데 벼랑 끝으로 몰리는 문제에 직면했다. 전반 45분 루이스 나니가 부상으로 경기장에서 나갈 상황에 놓인 것이다. 나니는 리버풀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에게 깊은 태클을 당했고 고통을 호소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때 경기가 과열돼 두 팀 선수들의 몸싸움으로 이어질 뻔했다. 안필드의 리버풀 홈 팬들은 맨유 선수들과 고통을 호소하는 나니를 향해 야유를 퍼부었다.
맨유는 포기하지 않고 공세를 펼쳤지만 경기 종료 직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1-3으로 완패하고 핵심 선수 나니까지 잃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캐러거 태클은 수치스러운 일이다"며 분노했다.
[영상] 안필드에서 열렸던 클래식 매치 BEST 5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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