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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WC] 정몽규 위원장 "단순 축구 넘어 '문화월드컵' 만들겠다"

작성일: 2016.10.18 11:45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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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겸 U-20 월드컵 조직위원장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문로, 김도곤 기자]내년 한국에서 단독 개최되는 U-20 월드컵 준비가 본격화됐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회장 겸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 위원장은 18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준비상황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가졌다.

정 위원장은 "'리우 다음은 평창'이란 말이 있는데 우리는 '리우 다음은 U-20 월드컵'이란 마음가짐으로 준비 중이다.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평창겨울올림픽의 성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대회 슬로건인 '한국 축구의 미래를 깨운다'는 말에서 알 수 있듯 한국 축구에 큰 도움이 되고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우리 사회 곳곳에 축구 유산을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 위원장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많은 한국 축구 유망주들이 세계 무대에 소개되고 빅리그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국 축구 유망주들의 세계 무대 진출에 발판이 될 것임을 자신했다.

정 위원장은 이번 U-20 월드컵을 다양한 문화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월드컵은 세계적인 대회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하는 축구의 장을 만들겠다. 우리 사회는 다양화되고 있다. 이제 단일민족이란 말이 어색할 정도로 세계화가 됐다. 한류가 깊이 뿌리 내렸고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거주자도 늘어났다. 이 점을 적극 활용해 관광객, 학생, 근로자 등을 축구장으로 모이게 해 이번 월드컵을 단순히 축구에 국한된 것이 아닌 '문화월드컵'으로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정 위원장은 대회 운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동안 대회 운영 경험을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고 자발적 관중 참여를 독려해 저비용 고효율 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또 "대회가 오늘(18일)을 기점으로 214일 남았다. 저를 포함한 모든 조직위 인원은 대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U-20 월드컵은 세계 2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23일 동안 전국 6개 개최도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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