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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드래프트] '전자랜드행' 강상재, 장신 라인업 '맞춤형 퍼즐'

작성일: 2016.10.18 17:2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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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인천 전자랜드 앨리펀츠 유니폼을 입은 강상재(왼쪽)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예상대로였다. 강상재가 전체 3순위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인천 전자랜드 앨리펀츠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고려대학교 빅맨 강상재를 지명했다.

한국에서 보기 드문 스트레치형 빅맨 가능성을 지닌 선수다. 고려대 4학년 때 외곽슛 성공률 39.3%를 기록했다. 골 밑에서 자리 싸움과 볼 없는 움직임도 나쁘지 않다는 평이다. 대학 시절 강상재의 플레이를 지켜본 관계자들은 '두목 호랑이' 이승현(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하위 버전이라는 얘기를 주고받았다.

바지런히 속공에 참여하는 성실성과 기동력이 돋보인다. 강상재의 스피드가 프로에서도 통할 수 있을진 미지수지만 '뛸 수 있는 빅맨'은 어느 팀에서든 활용성이 높은 카드다. 전자랜드에선 3, 4번 포지션을 오갈 것으로 보인다. 박찬희-정효근-강상재-이대헌으로 이어지는 장신 라인업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정통 센터 이승현과 4년 동안 호흡을 맞췄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인 빅맨과 동선 정리에서 강점을 보일 확률이 높다. 포워드로서 퍼리미터 수비를 보완하고 스크린을 건 뒤 후속 플레이 판단 속도를 높인다면 팀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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