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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S] 토론토 5-1로 클리블랜드 꺾고 기사회생

작성일: 2016.10.19 08:29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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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블루제이스 조시 도널드슨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3회 선제 홈런을 터뜨린 뒤 포효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기사회생했다.

토론토는 19(한국 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5-1로 누르고 시리즈 13패를 만들었다.

벼랑 끝에 몰린 토론토는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처음 선취점을 뽑았다. 토론토 상위 타순에서 유일하게 정규 시즌 타격을 하고 있는 조시 도널드슨이 3회 선제 중월 홈런을 터뜨리며 1-0으로 시리즈 처음 경기 주도권을 쥐었다. 이어 4회에는 포스트시즌 들어 가장 활발한 타격을 하고 있는 이제퀴엘 카레라의 적시타에 힘입어 2-0으로 앞서 나갔다. 카레라는 8회에는 3루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3루수 도널드슨은 홈런 외에도 5회초 클리블랜드의 반격으로 1점을 내주며 1-2로 쫓긴 22루 에서 지명타자 카를로스 산타나의 안타성 타구를 절묘한 다이빙캐치로 막아 추격의 불씨를 잠재웠다.

토론토는 7회 만루에서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2타점 중전 안타와 8회 카레라의 3루타에 이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승리를 굳혔다. 타선의 동맥경화로 앞의 3경기에서 단 3점을 얻는 데 그친 토론토는 4차전에서는 상위 타순에서 4안타 3타점으로 공격의 활로를 뚫어 일단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사상 3패 후 4연승을 거둔 팀은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가 유일하다.

클리블랜드는 1차전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를 3일 휴식 후 4일 만에 마운드에 올리는 승부수를 띄웠으나 도널드슨의 선제 홈런으로 월드시리즈 진출을 일궈 내는 데 실패했다. 클루버는 5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올 포스트시즌 3경기 선발 등판에서 첫 패배를 맛봤다.

토론토 선발투수 애런 산체스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6번 지명타자 마이클 선더스와 7번 카레라는 나란히 2안타씩을 뽑아 공격의 숨통을 틔웠다.

5차전은 같은 장소 같은 시간대(20일 오전 5)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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