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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S] 선취점을 뽑아라, 클리블랜드 5차전 신인 메리트 선발

작성일: 2016.10.19 09:30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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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4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5-1로 꺾고 기사회생했다. 승리 후 토론토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올 포스트시즌 첫 패배를 맛봤다. 그러나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31패로 앞서 있다.

클리블랜드는 19(한국 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1-5로 져 올 포스트시즌 7경기 만에 처음 패전을 기록했다. 경기 후 클리블랜드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토론토의 피칭에 2안타를 쳤다. 이길 수 없는 경기였다며 완패를 인정했다.

프랑코나 감독은 5차전 선발투수로 신인 라이언 메리트(24)를 예고했다. 토론토는 1차전에서 완투패한 마르코 에스트라다다. 메리트는 올해 11이닝 밖에 던지지 않았다. 1승 평균자책점 1.64. 메리트와 맞서는 에스트라다는 디비전시리즈, 챔피언십시리즈 포스트시즌 16이닝에 평균자책점 1.65. 5차전은 베테랑과 신예의 대결이다.

클리블랜드는 정규 시즌 11승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와 대니 살라자르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코리 클루버, 조시 톰린, 트레버 바우어 3명으로 포스트시즌 6승을 거뒀다. 6승의 힘은 셋업맨 앤드류 밀러와 마무리 코디 알렌이 축인 불펜이다.

명예의 전당 회원인 TBS 해설자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클리블랜드는 5이닝 게임이다메리트가 5회까지 대량 실점 없이 버티면 된다. 밀러와 알렌이 2이닝씩을 던질 수 있다. 토론토도 불펜은 좋다. 선발 메리트가 얼마나 버텨 주느냐가 승패의 관건이다고 전망했다. 클리블랜드는 4차전에 밀러와 알렌이 등판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5차전에서는 동점 또는 리드를 잡으면 5회 이후 무조건 투입된다고 보면 된다.

벼랑 끝에서 탈출해 안도의 한숨을 쉰 토론토는 상위 타순의 타격이 회복되는 조짐을 보였다. 3번 타자 에드윈 엔카나시온이 4차전에서 2안타 2타점을 기록해 선제 홈런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2번 조시 도널드슨과 짝을 이뤘다.

토론토는 선취점을 뽑으면 5차전도 승산이 있다. 에스트라다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디비전시리즈 8.1이닝 1실점,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8이닝 2실점 완투 게임으로 가장 안정된 투구를 보였다. 5차전 승패의 열쇠는 선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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