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ALCS] 클리블랜드 1997년 이후 19년 만에 WS 진출

작성일: 2016.10.20 08:14 문상열 특파원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20일(한국 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홈팀 토론토를 3-0으로 누르고 19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클리블랜드 선수들이 마운드위에서 좋아하고 있다. 가장 키가 큰 선수가 챔피언십시리즈 MVP 앤드류 밀러.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997년 이후 19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신인 좌완 라이언 메리트를 앞세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0(한국 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홈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3-0으로 꺾고 41패로 대망의 월드시리즈에 나섰다.

클리블랜드 테리 프랑코나 감독의 승부수가 적중했다.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단 한 경기 선발로 등판한 신인 좌완 라이언 메리트가 51사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뒤 특급 불펜진을 가동하며 토론토 타선을 잠재웠다. 클리블랜드 불펜의 살인 무기앤드류 밀러는 6회에 등판해 2.2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한 뒤 9회 마운드를 마무리 코디 알렌에 넘겼다. 알렌은 91이닝 1피안타 2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클리블랜드 역사상 월드시리즈 1차전 홈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클리블랜드는 앞의 5차례 월드시리즈 경기를 원정으로 시작했다. 올해는 아메리칸리그의 올스타게임 승리로 1, 2차전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펼친다. 

역시 선취점이었다클리블랜드는 1회 지명타자 마이크 나폴리의 2루타 때 3루로 진루한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좌익수 이제퀴엘 카레라의 실책에 편승해 선취점을 올렸다. 3회에는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가 우월 1점 홈런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4회에는 베테랑 좌익수 코코 크리습의 사실상 시리즈를 결정짓는 홈런에 힘입어 3-0으로 앞서 나갔다.

텍사스와 디비전시리즈, 클리블랜드와 1차전에서 8.1이닝, 8이닝 완투를 장식했던 토론토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는 결정적인 홈런 두 방에 이번 시리즈 2패를 맛봤다.

밀러는 챔피언십시리즈 4경기에 등판해 7.2이닝 동안 탈삼진 14개 무실점으로 역투해 시리즈 MVP로 뽑혔다. 챔피언십시리즈 투수 MVP는 통산 5번째다. 그러나 마무리가 아닌 셋업맨이 MVP로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최소 7이닝 이상 던지며 탈삼진 14개를 기록한 것은 2004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휴스턴 애스트로스 브래드 리지 이후 처음이다.

클리블랜드는 1948년 이후 월드시리즈 정상을 밟지 못하고 있다. 시카고 컵스 다음으로 최장 기간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최고 승률 팀 텍사스 레인저스를 꺾고 2년 연속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토론토는 시리즈 14패로 2016년을 마감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