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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시범경기] '턱관절 이상 무' 커쇼, CWS 상대 'K쇼'

작성일: 2015.03.27 07:45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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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대현 인턴기자] 지난 경기서 강습 타구에 턱을 맞아 부상이 염려됐던 클레이튼 커쇼(27, LA 다저스)가 완벽한 투구로 주위를 안심시켰다. 구위, 제구, 이닝당 투구 수, 위기관리 등 모든 면에서 흠 잡을 데 없는 피칭이었다.

커쇼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카멜백 렌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23타자를 상대해 삼진을 8개나 빼앗았다. 피안타 4개, 볼넷은 단 한 개만 내주는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1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기록했다. 이후에도 그는 매 이닝 1개 이상씩 삼진을 빼앗았다. 큰 키에서 내리꽂는 타점 높은 속구와 체인지업은 상대 타자의 타이밍을 흩트려놓았다. 여기에 간간이 주 무기인 커브를 섞어 헛스윙을 유도했다. 커쇼는 올해 시범경기 총 19이닝을 소화해 탈삼진 20개를 기록했다. 이닝당 탈삼진 개수가 1을 넘는 뛰어난 기록이다.

1회는 불안했다. 유일하게 실점을 허용했다. 2번 타자 알렉세이 라미레즈에게 이날 경기 유일한 볼넷을 허용한 커쇼는 ‘시카고 타선의 핵’ 호세 아브레유에게 중전안타, 애덤 라로쉬에게 2루타를 맞아 실점했다. 그러나 그는 뒤이어 두 명의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았다. 커쇼는 고비 때마다 삼진을 빼앗고 땅볼을 유도하는 빼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보였다.

2회부터 6회까진 무결점 투구였다. 17타자 중 출루를 허용한 경우는 단 2번밖에 없었다. 위력적인 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 정교한 로케이션으로 타자를 요리했다. 시범경기 3승째를 올린 커쇼는 평균자책점을 1.86으로 더욱 끌어내렸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정규시즌 예열을 착실히 마쳤다.


[사진] 클레이튼 커쇼 ⓒ Gettyimages

[영상] 클레이튼 커쇼의 '탈삼진쇼'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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