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B.뮌헨 회장 "유괴나 다름없어"…EPL 유망주 영입 방식 비판

작성일: 2016.10.25 16:29 김도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바이에른 뮌헨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칼 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독일) 회장이 잉글랜드 구단들의 무분별한 유망주 영입을 비판했다. 

루메니게 회장은 최근 구단 매거진에서 "우린 잉글랜드 팀처럼 10세, 11세의 선수들과 계약하고 싶지 않다. 이건 '유괴'와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루메니게 회장은 "그들의 도덕성에 의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클럽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클럽은 몇 해 전부터 어린 유망주 영입에 열을 올렸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가 유망주 영입 규정을 어겨 해당 선수들의 정식 경기 출전이 정지된 적도 있다.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 등이 이에 해당돼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잉글랜드 클럽 역시 어린 선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세계 곳곳의 유망주들을 싹쓸이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09년 페테리코 마체다(이탈리아, 당시 라치오) 영입으로 '유망주 빼오기' 논란을 일으켜 유럽 축구계를 발칵 뒤집어 놨다. 

하지만 이렇게 이적한 유망주 가운데 1군 무대에 데뷔한 선수는 소수에 불과하다. 루메니게 회장은 이를 예로 들며 무분별한 유망주 영입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이 같은 선수 영입을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루메니게 회장은 유망주 영입을 비판하며 14세 이상은 돼야 계약을 체결한다는 기존 방침을 고수할 것이라는 생각도 밝혔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