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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컵] '2군 대결' 리버풀, 토트넘에 2-1 승리...'손흥민 결장'

작성일: 2016.10.26 05:38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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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 골'을 기록한 리버풀 스터리지(가운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인턴 기자] 리버풀이 토트넘을 꺾고 EFL(잉글리시 풋볼 리그) 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26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6-17시즌 EFL컵 4라운드 토트넘과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두 팀 모두 대거 주전 선수들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후보 선수들의 경기 감각 유지와 주전 선수의 체력 안배가 목적이었다. 두 팀 모두 주전 선수들이 투입됐을 때와 같은 경기력은 보이지 못했다.

리버풀이 개인 기술이 뛰어난 다니엘 스터리지와 디보크 오리기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9분 그루이치의 슈팅이 굴절된 것을 스터리지가 쇄도하며 선제골로 연결했다.

토트넘은 전방 압박은 잘 펼쳤지만 역습 속도가 크게 떨어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고개를 저으며 경기력에 불만을 나타냈다. 

후반전에도 리버풀이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19분 스터리지가 바이날둠의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의 다리 사이를 노려 추가 골을 터뜨렸다. 리버풀은 2골의 여유를 갖자 날카로운 역습을 보였지만 포름 골키퍼의 선방에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토트넘은 빈센트 얀센이 수비수와 경쟁하며 고군분투했지만 2선과 측면에서 공격 지원이 부족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15분 톰 캐롤을 빼고 에릭 라멜라를 투입했고, 후반 21분 에릭 다이어를 빼고 빅토르 완야마를 넣어 경기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후반 29분 라멜라가 페널티킥을 얻었고 얀센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선수 교체로 토트넘이 경기 분위기를 잡았다.

토트넘은 경기 종료까지 동점 골을 노리며 리버풀을 밀어붙였다. 문전에서 세밀성이 떨어져 추가 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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